농촌들녁에는 벼가 황금물결을 이루는 10월 가을날에
고소한 냄새가 가을 바람과 함께 상대원에 퍼지고 있었다.
따라가 보니 황송노인종합복지관(관장 해동스님)에서 감사한데이를 진행하는 맛있는 먹거리 냄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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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원동 선경아파트 아래 위치한 복지관은 따뜻한 지역사회를 여는 장이었다.
입구에서는 방문한 주민들에게 3.000원 티켓을 나누어 주어 무료로 이용할수 있도록 하는데 많은 먹거리 장터가 입맛을 당기고 있었다.
장터에는 자원봉사 어르신들이 많이 계셔서
힘들지 않으신지 여쭈니 힘들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있다고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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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국화 화분이 천원씩판매되고 있고,
실내에서는 신발, 모자, 의류들을 1,000원~3,000에 판매하는 장이 있었는데
중국으로 가족여행을 가신다는 남정현(74세)어르신은 마침 이 행사에 모자가 있어 여행에 쓰고 갈 모자를 고르시며 어울리는지 봐 달라 하신다.
어느 여자어르신은 기능성 티셔츠를 3.000원에 구입하였다며 추워지는 겨울 따뜻하게 입겠다며 좋아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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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복지관을 많이 이용한다하시는 류영수(80세)어르신은 “이런 장을 마련해준 복지관에 감사하다.
이웃주민들과 맛있는거 먹으며 이야기 와 정을 나누니 선량한 기분도 생겨 좋다“ 하시며 오래토록 정을 나누고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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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원파출소 김영석소장님과 직원들의 검찰청수사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설명과 홍보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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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선 사회복지사는 “감사한데이 행사는 봄, 가을 두 번 진행되는데 주민들도 새로 알게 되고 많은 주민들이 이웃과 정겹게 지내는 모습을 보니 준비하며 힘들었던 것이 사라지고 흐뭇하다." 했다. 또한 "이 행사의 이익금은 어르신들의 복지사업에 쓰여진다”라고 한다.
감사한데이는 17일(목)~18일(금) 15:00~23:00까지 진행된다.
퇴근 후에도 이용할수 있는 장점이 있고,
17일 없었던 상품이 18일에 입고되어 새 제품을 살수도 있다고 한다.
취재: 성남시복지정보통신원 강현옥 '따슴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