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송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일운)은 9월 17일(화) 오전, 한가위를 맞아 어르신, 지역주민과 함께 공동차례를 진행했다. 

개관이래부터 민족대명절인 설과 추석에는 공동차례를 준비하며,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고 있다. 


차례에 참석한 변OO 어르신은 “벌써 3년째 복지관에서 차례를 지내고 있다. 몸이 불편하고 형편이 안돼서 명절마다 제사상을 차리기가 어려웠는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공동차례를 통해 건강상의 이유로 고향에 가지 못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제사상을 차릴 형편이 되지 않는 어르신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하여 함께 조상의 공덕을 기리는 자리가 되었다. 

불교식으로 진행된 공동차례는 반야심경봉독, 조상님께 올리는 육법공양, 관장 일운 스님의 축원 순으로 진행되었다.
 
제공 : 권미란 복지정보통신원 / 황송노인종합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