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띠아마망입니다
아기 키우면서 이것저것 신경쓸 것도 많지만,
그중에서도 하루 세끼 제때 챙겨먹이기 넘 힘들지 않나요?
엄마가 열심히 챙겨도 아기가 안 먹어주면,
그만큼 속상한 게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세 끼 중에서도 "아침"!!! 정말 챙기기 힘들잖아요~
저는 워킹맘이라 주말에만 세끼를 챙기는데,
주말이다보니 아침 제때 챙겨먹이기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아침은 밥을 먹어야 한다는 1인이라서,
대부분 아침 밥을 하지만 그래도 가끔 넘 귀찮고 힘들때~
그럴 때 고구마라떼를 준비한답니다.
몸에 좋은 우유와 고구마는 물론 견과류까지 얹어주면
영양 만점 아침식사가 되거든요
아침 먹기 싫어하는 남편도 넘 좋아해요~
제가 고구마라떼를 엄청 좋아하기도 하고요~
만드는 것도 아주아주 간단해서,
삶아놓은 고구마만 있으면 5분만에 오케이!
저는 고구마는 미리 전날 삶아놓고,
아침에 따뜻한 우유 넣고 만들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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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고구마 중 3개 (약 300g), 우유 500ml, 조청 조금
고구마를 삶아주세요~
고구마라떼 할 때에는 달달한 호박고구마가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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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는 껍질을 까서 준비해주시고
우유는 살짝 데워주세요~
저는 전날 고구마를 삶아서 우유를 데웠는데
뜨거운 고구마로 바로 하실 거면 우유는 안 데워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혹시라 차갑게 드실 분은 안 데워도 되겠죠?
저는 아기와 함께 아침에 먹을 거라서 따뜻하게 데웠답니다
우유를 중탕으로 데우시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 뜨겁게 데울 거 아니라면
아기 이유식하던 밀크팬 같은 곳에 1분 정도만 데우셔도 금방 따뜻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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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재료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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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믹서기에 돌려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믹서기에 우유와 고구마를 넣고,
조청을 살짝만 뿌려주세요
(왠지 모양새가 쪼금~ 그렇네요 )
조청 대신 집에 있는 꿀이나 시럽 넣으셔도 상관없어요
저는 아직 이유식 때 쓰던 조청을 사용하고 있어서요~
단 정도는 본인의 취향에 맞게,
그리고 우유량도 본인의 취향에 맞게~
저는 묵직한 맛을 좋아해서 우유를 많이 넣지 않았는데,
혹시라도 가볍게 드실 분은 고구마를 좀 줄이고 우유량을 좀 늘리시면 될듯
다음엔 고구마와 우유가 하나될 때까지~
믹서기를 마구마구 돌려주세요~
그러면 맛난 고구마라떼 탄생!
아몬드 슬라이스 된 걸 올리면 좋을 텐데,
마침 딱~ 떨어졌더라고요
집에 있는 통 아몬드를 갈아서 올렸답니다.
고마마라떼와 아몬드의 조합은 말그대로 환상~
음~~ 달콤달콤!
따뜻한 라떼를 먹고나면 마음도 배도 따뜻따듯~
밥 안 먹는 아이들도 고구마로 만들어서 좋아할 것 같아요
제공 : 띠아마망 복지정보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