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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복지회관, 마을 속으로 가다. | 복지일반 | 복지소식 | 성남복지이음

중앙동복지회관, 마을 속으로 가다.

중앙동복지회관은 지역사회와 함께 합니다

릴레이기관탐방3

마을 밀착형 중앙동복지회관
 

 
 

지난 번 방문했던 율동생태학습원 박명훈원장님께서 함께 방문하고 싶은 곳, 중앙동복지회관에 동행해 주셨습니다. 사진 외쪽부터 사회복지종합정보센터 김미정팀장, 율동생태학습원 박명훈 원장, 중앙동복지회관 김재성 관장 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재성 관장은 "다목적복지회관은 율동생태학습원처럼 특화 되어있는 사업이 아니라서 어떻게 안내를 해야할지 고민입니다."로 저희를 맞아주셨습니다.



박명훈 원장 : 우선 성남에서 가깝게 아는 사람이고 복지관이 하는 일도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종합복지관과 다목적복지회관이 어떻게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둘 다 복지관 아닌가요?
 

김재성 관장 : 복지회관은 주민들이 인식할 때 마을회관이라는 이미지가 많지요. 어르신들이 식사하고 경로당을 이용하는 정도로요.
우선 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사업법에 근거하고 다목적복지회관은 시의 조례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또한 종합사회복지관은 인구10만당 1개소가 설치되어 있어 광역형이라 할 수 있고, 복지회관은 수정, 중원구에 22개의 지역복지관이 있어 골목으로 나오면 만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복지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김미정 팀장 : 규모가 아닌 역할에 있어 종합사회복지관의 역할과는 어떻게 다르다고 할 수 있나요?

 

김재성 관장 :성남시인구가 약100만입니다. 종합복지관 5개소, 노인종합복지관 5개소로 복지총량으로는 복지시설이 부족하다는 조사가 있었습니다. 다목적복지회관이 있었기에 공급과 수요충족이 가능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김미정 팀장 : 그러면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복지회관이 되었으면 합니다. 중앙동복지회관 운영을 앞으로 어떻게 하고 싶은지 방향과 계획을 말씀해주세요.
그리고 복지회관은 성남에만 있는데 종합복지관이 아닌 복지회관이 구체적 나의 삶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잘 모를 것 같습니다.

 

김재성 관장 : 주무부서가 노인복지과이고 처음 시작이 노인복지로 시작되어 경로당이 기본으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시설이 충분하지 않아 노인복지로 인식되고 있지만 마을 속으로 생활 속으로 들어가 지역주민과 함께 함께하는 복지사업을 해야 겠지요.


중앙동복지회관은 마을 속으로 간다... 

1. 찾아가는 문화복지

 

 

지난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주관하는 2012문화복지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되어 문화복지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영화, 소규모 공연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생활주변의 작은 공간에서 풀어놓음으로 문화를 가까이에서 즐기고 참여하여 일상의 변화와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나누고 있습니다.

또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예술가들의 재능나눔이 이루어져 지속적인 나눔문화를 만들가는데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자전거 탄 문화풍경, 반갑다 문화야, 선택문화월드 와이드, 어르신과 청년의 시대문화 공유프로그램 ‘내 삶의 노래’가 있어요. '내 삶의 노래'는 어르신들의 지나 온 삶의 이야기를 청년들에게 들려주고, 청년들은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글로 옮기면서 어르신들의 정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 행복마을만들기는 이미 시작되었다~

마을만들기사업이 아직은 문화예술, 환경분야가 중심이 되어있습니다. 복지가 어떻게 녹아들어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듯합니다.  

1) 행복마을 만들기 브랜드 ‘릴레이 행복나눔장터’

일상의 마을문화를 만들어가기, 다목적복지회관이 매월 ‘릴레이 행복나눔장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벤트 홍보사업이 아니라 주변의 작은 공터에서 지역주민과 생활로 만나고 문화로 만들어가는 것이지요. 이렇게 소규모의 사업들로 지역주민의 구체적 삶과 함께 하는 것에서 복지회관의 역할을 만들어 가고자합니다. 

2) 우리동네 행복 경로당, 마을 커뮤니티공간으로 자리잡기

경로당활성화를 위해서는 어르신들의 욕구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지요. 또한 경로당을 지역주민이 넘나들 수 있는 세대공감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레 동네의 커뮤니티공간으로 역할을 해가면 좋을 듯합니다. 물론 어르신들의 공간을 어지럽히지 않는 선에서 자리잡아가야 겠지요.

 

아파트경로당에서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요가, 마을신문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마을이 있습니다. 어르신들도 참여하며 가족과 마을주민이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세대 공감이 이루어지는 소통의 공간이 되는 좋은 사례인 것 같습니다. 

건전한 놀이, 문화를 통해 자제분들이 참여하게 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3. 지역사회와 함께 합니다

중앙동에는 아동을 보호할 수 있는 복지시설이 없습니다.  

1) 어린이 야간보호사업 ‘희망돌봄교실’과 주말학교

‘희망돌봄교실’은 맞벌이, 한 부모 가정의 초등학생 아동들을 대상으로 야간에 방임될 수 있는 가정의 아동들을 저녁5시에서 9시까지 보호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오면 우선 저녁식사를 하고, 학교숙제와 학습지도 그리고 특기적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15명 정원에 20명의 대기자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기자가 많다는 것은 지역에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많다는 것이겠지요. 중앙동에는 방과후에 아이들의 안전망 역할을 하는 지역아동센터가 없습니다. 

주말학교에서는 문화체험을 중심으로 가정에서 개별적으로 충족할 수 없는 문화시설을 찾아가는 현장학습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매월2,4주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특기적성은 자원봉사자분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집니다.

◇ 독서지도 자원봉사자 ~함께해주세요.
    초등학생 독서지도,  매주(월, 수) 19시~ 20시(요일 및 시간 조정가능)


 

2) 어르신을 위한 ‘서로사랑 문해학교’

배움은 일상생활의 도움이고 새로운 세상에 대한 경험입니다.  
 



 

3)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동, 이미용서비스

재능기부는 받아서 행복해지고 주면서도 스스로가 풍요로워지지요. 그래서 재능기부는 물질적 기부보다 소통의 의미가 더 강합니다. 재능은 나눔으로 소멸되지 않고 오히려 그 능력과 소명이 업그레이드 되어갑니다.

 

복지관 옆에 있는 ss헤어샵(오순심 원장님)이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매주 화요일 이미용사들의 재능기부로 40~50명의 어르신이 이미용서비스를 받고 계십니다.

보통 복지관으로 이미용사들이 찾아와서 재능기부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일반 고객이 되어 미용실에 가서 내게 맞는 헤어스타일을 만드는 것입니다. 서비스를 받는 어르신들도 고객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어르신들의 자발적 미용요금 1천원을 내놓는 분들이 생겨나고, 이제 그 서비스료는 재능기부를 하는 이미용사들에 의해 또 다른 곳에 쓰이고 있습니다.  

 

재능기부는 함께 하는 삶을 위한 최고의 방식입니다. 우리사회에 재능기부가 확산되는 것은 우리사회에 여전히 희망이 있음을 보여주는 징표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곳에서 머리를 합니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기부자가 되고, 재능기부를 하신 이미용사들은 또 다른 공을 쌓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마을만들기 실천이라고 생각합니다. 
 


 

4) 무한돌봄네트워크팀
 

 

2011년 9월부터 각 거점기관별(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상대원1동복지회관, 은행1동복지회관, 태평2동복지회관, 산성동복지회관, 한솔종합사회복지회관 7개팀)로 성남시 무한돌봄사업을 통해 지역자원을 활용해 민관협력 방식으로 지역 내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의 위기해소와 자활, 자립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내 저소득가구에게 각종 복지서비스를 연계하여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정 발굴과 지원에 더욱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민간서비스의 최대 장점은 유연성과 탄력성입니다. 민간의 특성이 잘 활용되어져야 겠습니다.  

 

위기상황이란?
가. 주소득자가 사망, 가출, 행불, 구금 등으로 생계가 곤란하게 된 때
나.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때
다. 가구 구성원으로 부터 방임·유기·학대·가정폭력·성폭력 등을 당한 때
라. 거주하는 주택에서 생활하기 곤란하게 된 때
마. 주 소득자와 이혼의 사유로 생계가 곤란하게 된 때
바. 실직, 사업실패(휴,폐업)로 소득을 상실하여 생계가 곤란하게 된 때
사. 최저생계비 120%이하의 빈곤가구가 위기에 처할 우려가 있게 된 때



◇ 지금은 SNS시대,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 중앙동복지회관은 ? 

중앙동복지회관은 1996년 성남시로부터 위탁받아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역밀착형 복지관입니다. 또한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하여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전문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주요사업 : 경로식당 무료급식, 빨래방 운영, 어르신을 위한 문해학교, 북카페 개방, 문화복지사업 등

특화사업 : 무한돌봄네트워크팀 활동, 어린이 야간보호 사업 '희망돌봄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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