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청년들의 자립공동체 '일하는학교'가 창립되었습니다.
사회적협동조합 일하는학교 창립총회
사회적협동조합 일하는학교( 이하 ‘일하는학교’ ) 창립총회가 지난 2월 26일(화) 성남시청 율동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50여명의 설립동의자들이 참석하여 정관과 임원진을 확정하고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했다.
이사장에는 디딤돌학교 교사인 이환래 씨가 선임되었고 감사에는 김정삼(유스바람개비 대표), 이봉수(삼경회계법인) 씨가, 이사에는 이남주(세계유통 대표), 정일부(품 지역사회연구소장), 오명록(중원청소년수련관장), 금동옥(휠라인 대표), 이인환(동우CM 대표), 남천우(디딤돌지역아동센터장), 김미정(성남사회복지종합정보센터), 이정현(일하는학교 사무국장) 씨가 선출되었다.
‘일하는학교’는 2012년 성남시 사회적기업 지원센터의 ‘마을형사회적기업 발굴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학력중심사회에서 소외된 청년, 청소년의 진로와 직업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지역사업주, 주민, 교사와 청년들이 힘을 모아 진로탐색, 직업교육, 취업지원 등 진로,직업과 관련된 교육, 활동, 상담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며 2013년 사업계획으로는 직업체험 목적의 청소년인턴십, 취업 목적의 제품설계용 CAD교육, 리틀맘 대상의 수공예교육, 일하는 청년들 대상의 의사소통법 교육이 계획되어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조합원들은 사업주, 청년, 재능기부자, 교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로 구성되었다. 사업주는 청소년에게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한편으로 일하는학교에서 발굴된 청년인력을 고용할 수 있으며 청년, 청소년은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이후에는 보조강사의 형태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청년조합원 대상의 프로그램이 중심이지만 일반조합원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관점의 진로탐색 프로그램도 개설할 예정이다.
‘사회적 협동조합 일하는학교’는 정부의 인가를 받아 법인등기 후 본격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사회적협동조합 일하는학교 창립선언문
무한경쟁에 기초한 양적 성장 일변도로 질주해 온 우리 사회의 성장 신화가 무너진 요즈음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소수의 특권층을 제외하고 대다수 국민들의 불안정한 삶이 일상화되어 버린지 오래이고 해결의 실마리는 커녕 오히려 삶의 질은 악화되고 있다. 오늘 우리를 짓누르는 불안정한 삶의 팍팍함과 무한경쟁으로 인한 고단함은 특히 우리 중 가장 취약한 세대인 청년과 청소년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88만원 세대, 3불(不)세대, 3포세대로 불리우며 고단한 일상생활을 견디고 있는 청년, 청소년들 중 특히 경쟁 위주의 우리 사회에서 주변으로 내몰린 청년, 청소년들은 때로는 열악한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때로는 길거리를 배회하며 하루하루 희망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제까지 반세기 이상 우리를 짓눌러 온 무한경쟁과 양적인 성장 위주의 패러다임은 더 이상 우리의 미래가 될 수 없다. 경쟁이라는 칼날 대신에 협력이라는 꽃이 그 자리를 대체해야 한다. 물질만능의 양적 성장 중심에서 벗어나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공동체의 문화가 만들어져야 한다. 자본과 노동, 생산자와 소비자가 대립되고 경쟁하는 기존의 패러다임에서 더불어 공존하고 함께 협력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 절실히 필요하다.
오늘 우리는 이 시대의 가장 핵심적인 화두로 떠오른 청년, 청소년의 자립, 특히 우리 사회의 경쟁에서 주변부로 밀려난 우리 마을의 청년, 청소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 온 마을의 구성원들이 함께 하는 새로운 첫걸음을 내딛는다. 더불어 우리는 이 과정을 통해 우리 마을이, 우리 사회가 상호 협력에 기초한 공동체로의 건강한 발전의 길을 새롭게 열어 나가도록 앞으로 사회적협동조합 일하는학교를 통해 다음과 같은 일들을 성심껏 수행하고자 한다.
하나. 우리는 청년, 청소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함께 만들어 간다.
하나. 우리는 자주, 자립, 자치의 협동조합 정신을 바탕으로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 교육과 연구를 통해 건강한 마을, 건강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간다.
하나.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가는 길에 우리 사회의 모든 조직과 함께 한다.
사회적협동조합 일하는학교 창립총회 참가자 일동
이정현 통신원(일하는학교 사무국장)
이사장에는 디딤돌학교 교사인 이환래 씨가 선임되었고 감사에는 김정삼(유스바람개비 대표), 이봉수(삼경회계법인) 씨가, 이사에는 이남주(세계유통 대표), 정일부(품 지역사회연구소장), 오명록(중원청소년수련관장), 금동옥(휠라인 대표), 이인환(동우CM 대표), 남천우(디딤돌지역아동센터장), 김미정(성남사회복지종합정보센터), 이정현(일하는학교 사무국장) 씨가 선출되었다.
‘일하는학교’는 2012년 성남시 사회적기업 지원센터의 ‘마을형사회적기업 발굴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학력중심사회에서 소외된 청년, 청소년의 진로와 직업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지역사업주, 주민, 교사와 청년들이 힘을 모아 진로탐색, 직업교육, 취업지원 등 진로,직업과 관련된 교육, 활동, 상담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며 2013년 사업계획으로는 직업체험 목적의 청소년인턴십, 취업 목적의 제품설계용 CAD교육, 리틀맘 대상의 수공예교육, 일하는 청년들 대상의 의사소통법 교육이 계획되어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조합원들은 사업주, 청년, 재능기부자, 교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로 구성되었다. 사업주는 청소년에게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한편으로 일하는학교에서 발굴된 청년인력을 고용할 수 있으며 청년, 청소년은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이후에는 보조강사의 형태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청년조합원 대상의 프로그램이 중심이지만 일반조합원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관점의 진로탐색 프로그램도 개설할 예정이다.
‘사회적 협동조합 일하는학교’는 정부의 인가를 받아 법인등기 후 본격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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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경쟁에 기초한 양적 성장 일변도로 질주해 온 우리 사회의 성장 신화가 무너진 요즈음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소수의 특권층을 제외하고 대다수 국민들의 불안정한 삶이 일상화되어 버린지 오래이고 해결의 실마리는 커녕 오히려 삶의 질은 악화되고 있다. 오늘 우리를 짓누르는 불안정한 삶의 팍팍함과 무한경쟁으로 인한 고단함은 특히 우리 중 가장 취약한 세대인 청년과 청소년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88만원 세대, 3불(不)세대, 3포세대로 불리우며 고단한 일상생활을 견디고 있는 청년, 청소년들 중 특히 경쟁 위주의 우리 사회에서 주변으로 내몰린 청년, 청소년들은 때로는 열악한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때로는 길거리를 배회하며 하루하루 희망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제까지 반세기 이상 우리를 짓눌러 온 무한경쟁과 양적인 성장 위주의 패러다임은 더 이상 우리의 미래가 될 수 없다. 경쟁이라는 칼날 대신에 협력이라는 꽃이 그 자리를 대체해야 한다. 물질만능의 양적 성장 중심에서 벗어나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공동체의 문화가 만들어져야 한다. 자본과 노동, 생산자와 소비자가 대립되고 경쟁하는 기존의 패러다임에서 더불어 공존하고 함께 협력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 절실히 필요하다.
오늘 우리는 이 시대의 가장 핵심적인 화두로 떠오른 청년, 청소년의 자립, 특히 우리 사회의 경쟁에서 주변부로 밀려난 우리 마을의 청년, 청소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 온 마을의 구성원들이 함께 하는 새로운 첫걸음을 내딛는다. 더불어 우리는 이 과정을 통해 우리 마을이, 우리 사회가 상호 협력에 기초한 공동체로의 건강한 발전의 길을 새롭게 열어 나가도록 앞으로 사회적협동조합 일하는학교를 통해 다음과 같은 일들을 성심껏 수행하고자 한다.
하나. 우리는 청년, 청소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함께 만들어 간다.
하나. 우리는 자주, 자립, 자치의 협동조합 정신을 바탕으로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 교육과 연구를 통해 건강한 마을, 건강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간다.
하나.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가는 길에 우리 사회의 모든 조직과 함께 한다.
사회적협동조합 일하는학교 창립총회 참가자 일동
이정현 통신원(일하는학교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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