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자는 '시각장애인이 손가락으로 더듬어 읽을 수 있게 한 특수한 부호글자'이다. 시각장애인들에게 점자는 세상을 볼 수 있는 소중한 눈이다. 세종대왕이 창제한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 훈민정음, 그리고 480년 뒤 세상에 나온 또 하나의 소리, 1926년 11월 4일 훈민정음 반포일에 나온 세상에 나온 최초의 한글 점자가 '훈맹정음' 이다. 즉, 훈맹정음은 한국식 점자이다.

훈맹정음을 창안한 송암 박두성. 그는 1913년, 서울맹학교 전신인 ‘제생원 맹아부’(濟生院盲啞部)의 초대 교사로 부임한 한 후, 점자 교과서를 출판했다. 또한, 그는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맹아들을 위해 전국 점자 통신을 교육하였으며, 죽기 직 전까지 시각장애인들이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200여개의 책을 점역했다. '안 배우면 마음조차 암흑이 될 테니 배워야 함'을 강조하며 비록 눈은 못 봐도 배움으로써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자고 외쳤다.  
<출처 : never mind>


성남시장애인연합회에서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시민을 대상으로 점자교육을 시작합니다. '보고, 보이지 않는 것'의 차이보다 ' 어떤 생각으로 세상을 살아 가는 지,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는 지'가 훨씬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점자교육은 점자를 모르는 시각장애인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점자도서 및 잡지를 판독할수 있도록 교육 하여 세상밖으로 나아가는 길목이고자 합니다.
 
1. 내용
  1) 초보자 기초학습과정
  2) 중급반, 점자잡지, 판독, 속기, 속독과정
 
2. 이용시간 : 3월 ~ 6월, 9월 ~ 11월 (매주 월, 수, 금 13:00 ~ 17:00)

3. 이용방법 : 전화 및 방문접수

4. 비용 :  무료

5. 장소
(사)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성남시지회 사무실
주소 : 성남시 수정구 수진 2동 3042번지 제일프라자 3층 30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