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마음을 봉사로 실천하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을 위한 행사가 있어 취재를 다녀왔다.
중탑종합사회복지관 주최로 야탑 벨라비 하우스 웨딩에서 2017년 12월 13일 11시에서 14시까지 한 해 동안 봉사와 후원을 해온 단체와 개인 봉사자 200여분을 모신 행사에 복지관련 공무원,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하여 축하해주었다.
늘 다른분들을 섬기는데 만 익숙한 봉사자들이 주인공인 자리이기에 더욱 뜻깊었는데 정성껏 마련한 행사 내용 하나하나에서 복지관측이 봉사자들에게 얼마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다.
행사는 식순에 따라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시상, 김종우 중탑종합사회복지관장의 환영인사, 성남시장을 대신한 김성배 사회복지과장의 축사, 이병식 할렐루야복지재단이사장의 격려사가 있은 후, 2017년 자원봉사자 활동보고, 동영상 감상, 축하공연, 경품추천, 오찬 시간이 이어졌다.
봉사자들은 둥그런 테이블에 봉사단체별로 앉아 한 해동안 있었던 일을 추억도 하고 사진도 찍고 환성도 지르는 등 흥겨운 자리였다.
봉사모임단체 신구대학 소속 진아현님(20세,사회복지학과 1년)은 노인어르신분들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 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데 직접 수업내용을 기획하고 가르쳐드리는 만큼 보람도 크다고 했다.
또 다른 봉사단체 천사의손 소속 이경애님(51세, 도촌동 주민)은 5년 넘게 조리보조와 배식봉사를 하고 있는데 봉사를 하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좋아서 계속한다고 하였다. 또한 중탑종합사회복지관은 급식지원 봉사도 팀별, 요일별로 각 조리보조와 배식담당, 설거지담당, 배달담당으로 체계적으로 나누어져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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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 직원 오은석님은 올해 한해 2017년 11월 기준으로 개인 551, 단체 64팀/1,744명으로 실인원 2,295명, 연인원 5,264명의 자원봉사자의 활동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었다고 하였다. 그리고 좀더 다양하고 풍성한 지원 서비스를 위해 내년에도 새로운 분들의 봉사활동과 후원을 부탁하였다. (봉사문의 031-706-0167,후원계좌 농협 301-0218-4218-81)
1993년에 개관하여 25년간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린 중탑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어린이재단 초록우산에서 할렐루야복지재단으로 운영법인이 바뀌어서인지 관록에 신선함이 추가된 느낌을 받았다. 내년에도 주민과 지역사회에 더욱더 다가가는 감사와 사랑과 축복이 가득한 복지관이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