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손은 내가잡고 내손은 니가잡고~솟대 작품전

숯골사랑협동조합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필자에게 메일보내기 | 입력시간 : 2017/03/06 [17:38]

  

니손은 내가잡고 내손은 니가잡고~솟대 작품전에 초대합니다!

숯골사랑협동조합

 

▲    죽은 나무들에게 생명을 만들어 준 첫 작품 (세자매) 솟대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개구리가 잠에서 깬다는 경칩 하루전날 3월4일(토)~3월6일(월)오후6시까지 숯골사랑채(태평3동 주민신협 5층)에서 솟대 작품 전시회를 가졌다.

 

‘솟대랑 놀자’의 솟대 작품전(이상락,성남시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장)은 3일동안 전시되었다.

 

▲     솟대를 아세요?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솟대는 신앙의 대상으로 주로 마을 입구에 세워졌다. 이것은 마을 밖의 무질서와 부정을 막아 마을을 신성하게 지키기 위해서이다. 

 

삼한 시대에 질병과 재앙이 없기를 제사지내던 소도에서 유래한 것이다.

제단에서는 신의 모습으로,

촌락에서는 수호신 및 경계신의 상징으로,

농가에서는 풍년을 기원하는 목적으로 세운다.

 

▲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   길에 버려지거나 산에서 쓸모없이 버려진 나무들과 재미있게 놀고 나면 이렇듯 멋진 모습으로 기쁨을 준다는 작가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솟대를 이루는 장대는 신이 내려오는 통로이며 장대 끝의 새는 풍년을 내려주는 신의 심부름꾼을 의미한다.

 

▲   나무와 놀다보니 솟대랑도 놀게 되었어요.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   서각을  10년 하다가 작년부터 솟대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차에는 늘 톱을 싣고 다니게 되었죠.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나무와 놀다보니 솟대를 만났습니다.

솟대와 놀다보니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여러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죽은 나무들을 보면서 안타까웠는데 그 나무들을 주워다가 10년정도 서각을 했었어요.

한동안 서각하는 작업도 잊었지요. 그런데 작년부터 버려진 나무들을 보고 문득 산이나 길에 버려진 나무들로 무엇인가 만들어 볼까? 라고 생각하면서 솟대를 만들게 되었어요. 그 첫 작품(세자매)이 저를 솟대랑 놀게 해 주었죠.

 

▲    내빈들의 축하 메세지를 듣고 계시네요.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    내빈들을 소개하는 사회자(신협 상임이사 이현배)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일들을 만들어가는 따복마을 숯골사랑채에서는 오늘부터 3일동안 작품을 전시하여 생기는 수익금은 협동조합 인큐베이팅 기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라고 관계자(주민신협상임이사 이현배)는 전했다.

 

협동조합 인큐베이팅 '전통혼례와 리마인드웨딩'은 올 하반기에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큐베이팅이란? 

창업 시 초기발생하는 문제 또는 위험요소를 줄이기 위해 바로 실전에 투입할 수 있도록 인재들을 미리 교육하여 든든한 인력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   꽃속의 솟대가 참 아름답네요.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눈이 참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벌써부터 리마인드웨딩과 전통혼례에 관심을 갖고 기다립니다.

시민 여러분도 비용이 부담되어 막연하게 동경만 했다면 기대해 보셔도 될 듯 합니다. 

 

글/사진  성남시복지정보통신원 violet 이승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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