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열두살 김푸름입니다.
저에게는 스무살의 발달장애 오빠가 있습니다.
저희 엄마는 오빠랑 근처에 있는 이모집에 놀러갔다가 너무 속상해하며 돌아 오셨습니다.
이모 옆집에 사는 사람이 우리 오빠를 데려오지 말라고 했다고 합니다.
엄마는 오빠를 나쁜 사람처럼 보는 그 사람 때문에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하시며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우리 오빠는 거짓말을 못하는 착한 사람입니다.
사람들은 왜 우리 오빠를 무서워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오빠를 편견없이 보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엄마도 오빠도 우리 모두 행복하게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3년 장애인식개선 UCC 공모전 일반부 대상
'편견의 안경을 벗어주세요. 입니다.
기획 및 주최 :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공동주최 :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
후원 : 교육부, 한국통합교육연구회, 아람건설(주)
제공 : 김희정 복지정보통신원 | 도촌어린이집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