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이나 지금이나 우리의 십대는 힘들다. 가족이 붕괴되고 학교에서는 외톨이로, 사회에서는 여전히 미성숙한 아이로 취급을 받으며 삶을 견디어 내는 십대.
하지만 그들의 어깨에는 어른들도 감당하기 힘든 큰 짐이 실려 있는 것을 보았다. 그럼에도 대한민국의 십대는 아픔에 병들지 않고 주눅들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을 본다.
< 외톨이들의 상처와 희망의 메시지 중 >

4월 정신건강의 달을 기념하여 성남시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경기도 주최로 제7회 G-mind 정신건강연극제를 개최한다. 4월 11일 목요일 3시부터 성남아트센터에서 진행하며 관람비는 무료이다. 전화예약을 통해 사전접수를 받고 있고, 관심 있는 기관, 단체 등의 단체관람도 가능하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G-mind 정신건강연극제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이하여, 정신건강을 주제로 한 연극을 통해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되었다.  

이번 작품은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어떻게 좌절하며 슬퍼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상처를 극복해가며 성장해가고 있는지 보여주는 ‘청소년기 정신건강’에 주제를 다룬 연극이다. 완벽하진 않지만, 사랑스러운 그들이 모였다.

세상살이에 고달픈 열여덟 살 다섯 친구와 나이를 먹어서도 진짜 어른이 되는 것이 어려운 서툰 아빠의 좌충우돌 행복 찾기를. 정신건강연극제에서는 소소하지만 유쾌한 뮤지컬 형식으로 연출되어 올려진다. 
 

▲  2012년 정신건강 연극제 장면

□ 성남시정신건강증진센터 연극제 일정 ❍ 제 목 : 제7회 G-mind 정신건강연극제 "외톨이들” ❍ 일 정 : 2013년 4월 11일(목) 15:00 ❍ 장 소 :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 제 작 : 경기도립극단 ❍ 관람대상 : 일반시민, 정신장애인, 관련기관종사자 등 ❍ 관람연령 : 만 13세 이상 관람가 ❍ 접수문의 : 전석무료, 사전전화예약(031-754-3220, 담당자 오경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