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7월에 개관한 안나의 집(대표 김하종 신부)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며 7월 6일 급식소 식당 문 앞에는 “안나의 집 20주년,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안나의집 직원일동” 팻말을 세워 놓고 이용자들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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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식단은 특별히 생일날 단골 메뉴인 미역국과 고기, 무지개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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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가는 이용자들에게는 빵, 과자, 로션, 폼 클렌저 등이 선물로 전해졌고, 이날 급식소 봉사는 한국토요타자동차 임직원들과 광주성당 신자들이 함께 해주셨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임직원들은 매월 1회 안나의 집 급식소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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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안나의 집 무료 급식소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오후 4시 30분 저녁 식사가 시작되었다. 김하종 신부는 식당 이용자들에게 “오늘은 우리 안나의 집이 20번 째 맞는 생일날입니다. 다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릅시다. ‘생일 축하합니다~~...’” 박수치며 축하 노래를 마치고 나서 김하종 신부는 “특별히 오늘은 미역국, 소불고기, 떡, 케잌입니다. 잘 드시고 가실 때 선물도 받아가세요. 식사 맛있게 하세요.”라고 말하자 이용자들은 박수로 감사와 기쁨의 마음을 전했다.
김하종 신부는 “안나의 집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나눔이 있었기에 2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며 후원자들과 봉사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안나의 집은 2018년 4월 24일에는 안나의 집 무료급식소 200만 명 이용 기록을 세웠으며, 오는 9월 4일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118에 위치한 신축 중인 건물에서 이전 개관식을 가질 것임을 밝혔다.
안나의 집 무료 급식소는 노숙인, 독거노인, 장애인 등 일 평균 530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7시까지 공휴일과 명절에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월요일 : 법률상담, 통증클리닉 △화요일 : 무료진료(내과,치과,정신과,정형외과), 이미용, 샤워실 △수요일 : 옷나눔 △목요일 : 이미용, 실업상담, 신앙상담 △금요일 : 인문학강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안나의 집 산하시설은 △노숙인급식소 △노숙인자활시설 △노숙인자활작업장 △공동생활가정 △성남시 단기청소년쉼터(남자) △성남시 중장기청소년쉼터(남자) △청소년 자립관이 운영되고 있다.
안아주고 나눠주고 의지할 수 있는 집, 안나의 집
홈페이지 www.annahouse.or.kr
후원과 자원 봉사 연락처 TEL : 031-757-6336 H. P : 010-6490-9050
취재(글/사진): 복지정보통신원 박정숙 ‘따슴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