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노인종합복지관(관장 고상진, 이하 복지관)은 2일 오후 6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및 내외빈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자원봉사자 · 후원자의 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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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2015년 한 해 동안 복지관 운영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의 도움과 적극적인 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된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에게 이재명 성남시장의 표창패와 복지관장의 감사패와 감사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또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관 “2015년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에서 “자원봉사자 어르신”으로 선정된 김남정(여, 82세) 어르신에게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고상진 관장이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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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성남시장  감사패 수여자 자원봉사자와 후원자가 박창훈 중원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정숙

▲  중원노인종합복지관장 감사장 수여자 자원봉사자들이 고상진  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정숙

▲     2012년부터 중식지원 및 배식봉사활동에 참여한 사단법인 사랑회 김재성씨에게 고상진 관장이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 박정숙

▲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 수여자 김남정 어르신께 고상진 관장이 표창장을 대신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박정숙

고상진 관장은 환영사를 통해 “직원들만으로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가 만만치가 않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없었다면 어려움이 많았을 것입니다. 여러분들께서 우리 복지관의 숨은 공로자가 아닌가 싶고, 덕분에 지역 어르신들께서 웃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관심을 주지 않으면 참 어렵습니다.” 라고 말하고 복지관이 준비한 작은 정성 기쁘게 즐겨주기를 부탁한다며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고 지속적인 관심이 절실히 필요함을 밝혔다.

▲ 고상진 관장이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 내외빈 참석자에게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 박정숙

박창훈 성남시 중원구청장은 이재명 성남시장의 많은 일정관계로 참석하지 못함을 전하고 이어서 노인복지 기여자의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여러분들이야말로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으로 우리 사회를 밝고 따뜻하게 만들어가고 계신 분들이십니다. 여러분이 계시기에 더불어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그동안의 노고에 서로 축하하고 격려하는 화합의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시에서는 각 지역 노인복지관을 통해 고령사회에 대응한 평생교육 및 취미 여가 지원 사업 등의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함은 물론 어르신들께서 일을 통해 보람과 소득을 함께 얻을수 있도록 노인일자리사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께서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노인복지 향상에 늘 헌신해 주시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라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축사를 전했다.

또한 김정현(복지관 이용자 대표회 위원)씨는 “따뜻하고 귀한 정과 사랑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이 없다면 삭막한 세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들뿐만 아니라 지역의 소외된 분들이 함께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라며 감사와 당부의 말로 인사를 마쳤다.

▲  중원노인종합복지관 이용자 대표회 김정현 위원이 인사를 하고 있다. @박정숙

이어서 복지관의 2015년 자원봉사 사업 및 후원 사업 성과 보고와 활동 사진을 영상으로 감상하고, 행운권 추첨과 “미리온 중원산타”의 저소득 어르신 생활 지원을 위한 생필품 및 크리스마스카드를 작성해 넣은 선물상자를 포장했다. 이 선물상자는 재가복지 어르신께 전달될 예정이며, 직원들의 발랄하고 예쁜 몸짓의 깜짝 이벤트로 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돋구고 잔잔한 음악과 함께 저녁 식사로서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화합의 축제를 성대히 마쳤다.

▲ 사업 성과 보고와 활동 사진의 영상을 감상하고 있다.     © 박정숙

▲ 선물 상자에 넣을 크리스마스 카드를  준비하고  있다.    © 박정숙

▲저소득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  준비를 위한  선물을 포장하고  있다.     © 박정숙

▲ 이  선물상자는 재가 복지 어르신께 전달될 예정이다     © 박정숙

▲  직원들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 박정숙

▲   신나는 음악과 직원들의 멋진 공연에 환호하고 있다.  © 박정숙

▲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복지관 1층 중원마당은 훌륭한 레스토랑을 방불케 했다.     © 박정숙

▲   환담과  푸짐한  음식 그리고 음악...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감사의 밤은 이렇게 성대히 치뤄졌다. © 박정숙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받은 김남정 어르신은 “배식 봉사를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았다”며 기뻐하고 8년동안 해오던 봉사를 계속하고 싶은데 요즈음은 힘이 든다고 말했다.

성남시장 감사패를 받은 송부돌(남)씨는 “우울증 등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어려웠을 때 복지관의 도움을 받아 건강을 되찾은 고마움에 경로식당 설겆이 등의 봉사를 했는데 상을 받는다." 며 기뻐하고 앞으로도 계속적인 봉사를 할 것임을 밝혔다.

▲ 수상자 김남정씨와 송부돌씨가 수상을 기다리고 있다.     © 박정숙

글/사진 :  복지정보통신원 “따슴피아” 박정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