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장애인 300만명그 중 60만명이 발달장애인 입니다.
 
"우리들은 발달장애인 엄마입니다."
"저희 엄마들은 정말 죽는 날까지 뒷바라지 해야하는데...."
 
자식을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은 누구나 같습니다.
내 아이가 아프면 어떡하지? 내 아이가 잘 해야할 텐데...
 
그런데 한 가지 더 걱정하는 부모님이 계십니다.
혹시, 내 아이가 차별받지 않을까?
그리고 더 간절한 소망과 염원이 있습니다.
내가 죽는 날까지 이 아이를 돌봐야 하는데 내가 더 먼저 죽으면 어떡하나...
 
"죽는 날까지 뒷바라지 해야하는데..."
말을 맺지 못하는 발달장애 자녀를 둔 어머니의 이 마지막 말씀이 먹먹하게 남습니다.
 
장애는 극복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합니다.
삶으로 살아내야 하는 것이지요.

내가, 우리가, 우리사회가 같이 친구로, 동료로 이웃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장애인 인식개선 공익캠페인 입니다.
장애아를 둔 부모들의 간절한 염원과 그들의 삶을 표현한 이야기입니다.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으나

그들을 이웃이라 생각지 못했던 우리들에게
장애인 역시 우리 모두의 가족이라는 고민을 불러 일으켜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을 새롭게 하고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캠페인이 장애인에 대한 단순한 동정과 연민이 아니라 지역사회 내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
생각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제공 :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 / 선임 사회복지사 김성용  031-725-9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