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짝짝! 짝짝짝!” 아침부터 황송노인종합복지관 로비는 박수와 웃음소리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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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황송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일운)에서 진행되는 심신청정 프로그램 손 교육이 진행되어 청결한 손 관리, 손으로 할 수 있는 운동법(건강박수) 등이 소개되었다. 수업에 참석했던 정수엽 어르신(61)은 교육 이후, 아침마다 다른 어르신들에게 자신이 배운 건강박수를 실천하고 있다.
황송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 할 수 있도록 돕고자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어르신 일상건강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자가건강생활학교 심신청정(心身淸淨)’을 진행하고 있다.
어르신 스스로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노후를 영위하고, 자발적 모임을 구성할 수 있도록 도와 건강유지를 지속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반기는 오감만족건강교실을 통해 눈, 코, 입, 귀, 손, 발, 피부, 먹거리에 대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되었다. 이후에는, 오감만족체험, 집단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체험으로 교육효과를 극대화했다.
앞으로 심신청정은 건강교실에서 배우고 실천한 경험들을 어르신들 스스로 나눌 수 있는 자조모임을 구성하고, 지역사회에 건강한 습관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 등이 진행할 것이다.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중인 복지관과 참여 어르신들의 행보를 기대해본다.
<제공 : 권미란 복지정보통신원 / 황송노인종합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