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친해지고, 이웃과 친해지는 늦은 여름의 밤 음악회에 다녀왔다.
무더위가 극성을 부리던 한 여름의 끝자락인 8월 30일 밤, 산성동의 남녀노소 주민들이 산성동 단대공원 내 한성정 잔디밭을 가득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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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6시부터 시작된 “제6회 산성동 친친(親親)음악회”(이하 친친음악회)는 산성동 새마을부녀회의 먹거리 장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복지상담과 설문조사, 언제 어디서나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인기를 듬뿍 받는 페이스페인팅(산성동복지회관), 수정노인종합복지관과 노인주간보호센터의 홍보 및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산성종합사회복지관의 아동인권개선 캠페인, 산성마을지기단이 마을지기단 홍보와 마을지기 의제 주민 투표 등의 부스가 활발하게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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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부스 운영과 함께 시작된 문화공연 제1부는 창성중학교 풍물놀이를 선두로 산성제2어린이집의 국악 장구공연,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의 다이어트 댄스 등 각 기관별 공연으로 기량들을 뽐내며 산성동 축제의 열기는 달아올랐다.
문화공연 제1부를 마치고 이어진 친친음악회 개막식에서는 경품추천에 이어 산성동과 자매결연 한 수내1동 이정조 동장과 수내1동주민자치위원회 김영희 위원장은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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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박준 수정구청장을 비롯해 김미연(김태년 국회의원 배우자)씨와 윤병성 산성동장, 도의원, 시의원, 산성동 여러 유관단체장과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친친음악회 사회를 맡은 추진위원회 임승규(관장, 산성동복지회관) 회장은 개막식에 앞서 “가족끼리 와서 즐기는 모습과 어머니들이 서로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니 가족끼리, 이웃끼리 친해지는 친친음악회가 잘 되어가고 있는 듯 해 기쁘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미연(김태년 국회의원 배우자)씨는 “입구부터 행사장을 한 바퀴 둘러보니 동네를 위해 애쓰신 분들이 참 많다.”면서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가족과 함께 이웃과 함께 행복하게 즐기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준 수정구청장은 “친친음악회는 수정구의 대표적인 축제가 됐다.”면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주고 사랑해 주셔서 성공적으로 이어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가족과 이웃과 정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되기 바란다.”며 거듭 감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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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 제2부에서는 가수 김범룡씨 외 여러 초청 가수들의 공연이 어어졌고, 9월 내음 품은 산들 바람 속에 가족과 이웃이 더욱 돈독하게 정을 나누는 “제6회 산성동 친친음악회” 축제의 밤을 성대히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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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동 친친음악회”는 맞벌이 가정 및 홀몸어르신 등과 같은 가구적 특성으로 인해 소통의 기회 및 문화적인 혜택을 누리는 데 한계가 있는 수정구 산성동 지역주민들을 위해 지역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매년 진행하고 있다.
□ 제6회 산성동 친친음악회
주관 : 산성동행정복지센터, 수정노인종합복지관, 산성동복지회관, 산성종합사회복지관, 산성동 유관단체 등
후원 : 성남제일새마을금고, 수정노인종합복지관, 산성동복지회관, 산성종합사회복지관, 산성동유관단체장
성남시복지정보통신원 박정숙 따슴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