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5월이 되었네요.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난 5월 3일 홀로사시는 어르신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기 어르신 댁을 찾아가 뵈었습니다.

해마다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박숙자 파스칼 수녀)는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노인을 위하여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감사의 카네이션!

어버이날은 카네이션을 빼놓을 수가 없겠죠?
예쁜 카네이션에 선물과 감사의 편지를 보태어 정성을 더한  선물 상자를 전해드렸습니다.

올해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받으시는 어르신 4,000여명께 독거노인생활관리사 164명이 어르신 댁내에 방문하여 감사하고 공경하는 마음을 담아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행사를 진행 하였습니다.

독거노인생활관리사는 “어르신, 어버이날 건강하시고 더 뜻깊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라며 카네이션을 달아드렸습니다. 목련마을에 거주하는 박00어르신께서는 눈물을 글썽이시면서 “정말 고맙고 고맙소. 잊지 않고 찾아와서 꽃도 달아주시네요. 떡하고 두유도 잘 먹겠습니다. 세상에 이런 선생님이 어딨어” 라며 웃음꽃을 피우셨습니다.

혼자 쓸쓸하게 어버이날을 맞으셔야 하는 어르신들께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따뜻한 관심은 어르신들께 행복한 어버이날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번 행사는 김정섭 후원자, 분당요한성당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수정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어린이집  아동들이 만든 사탕컵을 포함한 떡과 두유 등 정성가득한 선물을 전달하는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5월은 가정의 달,
소외되기 쉬운 독거어르신들께 사랑과 나눔의 마음을 전하는 행복한 날들이 많은 시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취재: 성남시복지정보통신원 '따슴피아' 신영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