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은 한 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서 그 해를 설계하고, 일 년의 운세를 점쳐 보는 달이지요?
어렸을 때 엄마가 옆집 아주머니들이랑 연세드신 어르신 댁으로 가서 그해 운수를 보고 오시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한 ‘대보름’의 달빛은 어둠, 질병 등 액운을 밀어 내는 밝음의 상징~
부럼 깨물기, 더위팔기, 귀밝이술 마시기 등 건강을 위해 시절 음식을 먹었습니다.
설날이 가족 또는 집안의 명절인데 비해 정월 대보름은 마을의 명절로,
마을의 수호신에게 온 마을 사람들이 질병, 재앙으로부터 풀려나 농사가 잘 되고 고기가 잘 잡히게 하는 ‘제’를 지내고, 온동네 사람들이 함께 줄다리기·다리밟기·고싸움·돌싸움·쥐불놀이·탈놀이·별신굿 등 집단의 이익을 위한 행사를 하였습니다.
2016년2월20일 정월 대보름행사가 성남시청에서 있습니다.
성남시민과 함께 하는 대보름 행사에서 올 한해 무탈을 기원하며 많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 만드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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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원 주최로 정월 대보름 행사가 성남시청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