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분당지사 후원으로 수정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벽화봉사단 '그린나래'가 올 한 해 동안 5곳의 벽화를 제작하였습니다. 

벽화가 완성된 곳은 율동공원 근처 외벽 4곳과 산성동에 위치한 외벽 1곳으로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 간 어르신들의 손길로 인해 아름다운 외벽으로 변화였습니다.

▲   율동의 의미인 밤을 테마로 벽화를 제작 중인 봉사단어르신                                            ©유병덕 복지정보통신원

6개월 간 비가 내리지 않으면 주 1회 율동에 방문하여 밤 따는 아이의 모습, 코스모스길, 해바라기, 신사임당의 작품들을 그렸고 산성동에는 해바라기의 그림을 그려 지역 내 환경을 개선하였습니다.  

벽화활동이 외부에서 장시간 진행되다보니 어르신들이 힘들기도 하였지만 지역주민들이 벽화봉사단을 응원해주었기 때문에 즐겁고 재미있게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5년 동안 벽화봉사단에 참여하고 계신 어르신께서는 “내가 가진 작은 재능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즐겁다고 하시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벽화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싶고 지역주민들의 격려를 들으면 더 기운이 나서 참여하게 된다”고 소감을 전해주셨습니다. 
  

올 한해에는 한국마사회 분당지사의 후원을 받아서 벽화 전문 강사인 이진우 화가선생님과 활동을 했기 때문에 더욱더 예쁜 벽화가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후원해 주신 한국마사회 분당지점과 숨은 곳에서 묵묵히 어르신들의 지원군이 되었던 이진우 화가선생님이 있었기 때문에 올 한해도 벽화봉사단 활동이 아름답게 마무리 될 수 있었습니다.

▲  수정노인종합복지관 벽화봉사단 그린나래  2014년 벽화 제작                                        © 유병덕 복지정보통신원

글/사진 : 유병덕 복지정보통신원(수정노인종합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