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새날복지회 성남시지역청소년센터에서 주최한 제7회 청소년만화그리기대회가 11월 22일 토요일 13시 성남시청 3층 한누리홀에서 진행되었다.

2008년 제1회 만화그리기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청소년만화그리기대회는 그동안 성남시 관내 청소년들의 생각과 사고의 폭을 넓히고 자신의 생각을 만화를 통해 표현하는 장이 되어왔다.

성남시 내 13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한 본 대회의 “세월호와 나”라는 주제로 올해 일어난 세월호 침몰사건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를 생각해보고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남겼는지를 진지하게 만화로써 표현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13시 30분 부터 개회식 및 주제발표로 시작된 만화그리기대회는 17시 까지 열정적이고 진지한 분위기에서 진행이 되었으며, 만화그리기대회 이외에도 소원팔찌만들기, 만다라그리기, 설문조사 등 여러 부스를 운영하여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었다.

제 7회 청소년만화그리기대회 성남시장상 초등부 수상은 성남미금초 6학년 전해인 학생이, 중등부 수상은 영성여중 3학년 강 별 학생이, 고등부 수상은 동광고 1학년 이제연 학생이 수상하였으며, 성남시교육장상 초등부 수상은 복정초 6학년 이승현학생이, 중등부 수상은 영성여중 2학년 이승주학생이, 고등부 수상은 동광고 2학년 오종권 학생이 수상하였다.

다시는 이런 슬픈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고, 세월호 사건 희생자들을 쉽게 잊지 말자는 청소년들의 강한 울림이 담긴 제 7회 청소년만화그리기대회 수상작은 사단법인 새날복지회 홈페이지(http://새날복지회.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사진 : 성남시지역청소년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