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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으로 함께 살기「 성남사회적경제한마당」에서 배우다...'돈보다 사람입니다.' | 복지일반 | 복지소식 | 성남복지이음

협동으로 함께 살기「 성남사회적경제한마당」에서 배우다...'돈보다 사람입니다.'

김설경 복지정보통신원 필자에게 메일보내기 | 입력시간 : 2014/07/28 [09:30]

 

지난 7월 5일 돈보다 사람,

협동으로 함께 살기 「 성남사회적경제한마당」이 성남시청에서 열렸다.

 

   

본 행사는 성남시회적경제네트워크 창립총회, 초청강연 ‘돈보다 사람, 함께 사는 것의 즐거움’, 성남사회적경제 박람회, 놀이예술시장 플레이마켓 ‘재미’, 성남사회적경제한마당 시민벼룩시장,성남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출범식과 성남사회적경제 가족/시민 페스티벌, 성남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파티 등 7개의 파트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한 행사가 연일 취소되다가 하반기에 접어들어 그동안 미루어 왔던 행사들이 조금씩 진행되는 가운데, 성남에서 개최된 행사 중 많은 인원이 참여한 ‘성남사회적경제한마당’을 찾은 성남시사회복지종합정보센터 「성남시 복지정보통신원」들에게 타 행사와는 아주 다른 이색적인 감동이 행사장 곳곳에서 밀려왔다. 

 

 시민이 주인인 따뜻한 기업,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성남 사회적경제 기업을 지원하는 사회적경제는 기업 활동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경제적 목적과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 제공, 일을 통한 복지에 기여하는 사회적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회적기업 육성 지원과 협동조합 설립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지역모델 발굴, 사회적경제기업가 양성 등 많은 일을 진행해오는 성남시회적경제네트워크에서 주최/주관 한 이번 행사에 대해 궁금했던 「성남시 복지정보통신원」은 한 살림 성남용인 이사장 우미숙님과 인터뷰를 하였다.

 

‘성남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기획한 의도는 무엇입니까?

이번 행사는 매년 7월 첫 주 협동조합 주간, 특히 그 주간의 토요일이 협동조합의 날이라 그 날을 기념하여 행사를 열게 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2011년 10월에 열린 '성남 살림의 경제 한마당'의 네 번째 행사입니다. 그당 시, 유엔이 2012년 세계협동조합의 해를 선포하는 하는 것을 기념해 전국적으로 기념행사 를 준비했고, 성남에서도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 자활기업을 중심으로 지역의 협동조합운 동의 역사와 현재의 모습을 살펴보고, 외국의 협동조합의 사례를 알아보는 포럼과 장터를 열었습니다.

2012년에도 두 번째 행사를 열었고, 2013년에는 이름을 바꿔 "협동사회경제 한마당'이라는 이름으로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 사회적경제를 지향하는 창업팀 중심으로 포 럼과 박람회를 열었습니다.

올해 열린 '성남사회적경제 한마당'은 지난3년간 열린 행사의 연장선이고, 올해는 성남사회 적경제네트워크 창립식을 겸해 7월 협동조합 주간에 함께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열린 것과 마찬가지로 지역의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단체들을 알리 고, 참여하게 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무엇보다 사회적경제 영역의 사업체들의 연대를 확실 히 하는 의미에서 성남사회적경제네트워크를 창립하는 데 방점을 두었습니다.

 

‘성남사회적경제 한마당’에는 어떤 단체들이 참여하였습니까?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생활협동조합과 신용협동조합, 2012년 12월 이후 설립된 협동조합기본법 하의 협동조합, 사회적기업과 자활, 마을기업, 기타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을 지향하는 창업기업, 기타 사회적경제 영역을 지지하고 지역의 공동체운동에 참여하는 단체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성남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창립총회에서는 어떤 내용을 다루나요?

창립총회이니만큼 정관을 정하고, 사업계획과 예산을 승인받으며, 임원선거를 치릅니다. 중 요하게는 창립취지문을 발표합니다. 지역에 성남사회적경제 네트워크가 왜 필요하며 무엇 을 하려고 하는지를 선언하는 자리입니다.

 

(돈보다 사람, 협동으로 함께 살기)로 리플렛 광고가 나갔는데,

‘성남사회적경제 네트워크’에서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입니까?

성남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인간의 노동이 존중되고 사회적 필요를 스스로 해결하는 자주 적이고 민주적인 경제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지역에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추구하는 가치라고 한다면 인간의 존중과 협동, 연대입니다.

 

2014년 ‘성남사회적경제 한마당’에서 얻고자하는 기대효과는 무엇입니까?

사회적경제영역의 교류와 단합이 가장 절실했습니다. 그 다음엔 지역주민들에게 사회적경 제의 의미와 단체들을 알려 참여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쉬운 언어로 사회적경 제를 설명하고 실제 사업체를 통해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위 5가지 질문을 통해 다소 어려워 보이는 듯한 ‘성남시사회적경제‘에 대한 내용을 조금이나마 이해 할 수 있었고, 상부상조의 협동정신과 생명존중의 사상을 바탕으로 지역의 사회적 경제운동을 활성화 하며 함께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많은 사회적기업들의 발전을 응원하고 지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초청 강연(강사:김찬호-성공회대학교 교수)으로

‘돈보다 사람, 함께 사는 것의 즐거움’의 내용 간략하게 옮겨 보았다.

 

1. 행복의 조건

사람은 일, 건강, 인간관계, 돈의 4요소가 균형을 이룰 때 자존감이 높아지며,

이 4가지 요소가 균형을 이룰 때 가장 행복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하지만 바쁜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일이나, 돈 등에 치중함으로 다른 요소들을 소홀히 함으로 모양만 행복하게 보이는 일이 생깁니다.

일도 중요하고, 돈도 필요하지만 심신의 활력을 위한 건강과 인간관계에서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소통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2. 근대 산업혁명이후

영국은 근대 산업혁명이후 성취감(일)과 필요한 돈을 얻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쁨을 얻진 못했습니다.

그래서 산업혁명후의 영국과 영국인을 빗대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이 없는 나라 “라고 하며 많은 이들이 행복하지 않은 성취감과 물질만 있는 경제성장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3.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경제성장하려면

여러 사람이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경제성장을 이루려면 일, 공부, 놀이가 적당히 안배 되어야 하며, 경제를 경제로만 보지 않는 시각을 가져야 합니다.

사회 구성원들중 장애인과 배려를 해주어야 할 사람들도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경제모델로

 

(1)인도뭄바이에서 청각장애인직원들로 창업한 MRAKLECOURIES.(Delivering Possibilities)는 택배회사로서의 경쟁력을 창업 3년만에 갖춤으로서 장애인으로만 구성된 회사는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편견을 불식시켰습니다.

 

(2)대한민국에서는 규모는 작지만 ‘함께가는 노원 장애인 부모회’의 발달장애 청년들의 직업 재활바리스타교육이 모델로서 제시되고 있습니다.

 

(3)사회적경제를 지향하면서 요즘 새로 생겨난 동네변호사까페와 같은 모델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4.김찬호교수님이 알려준 유머

어떤 중년 남성이 좋은 글을 보다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3금이 있는데,

3금은 황금, 소금, 지금이란 글을 보고 감동하여 자기 아내에게

“인생에 있어서 3금이란”글을 바로 카톡을 보냈습니다.

바로 아내한테 답장이 왔습니다.

“지금, 현금, 송금!”

남편도 아내에게 답신을 보냈습니다.

“방금, 조금, 송금!”


글/사진 :박찬양 | 김설경 | 장지영  복지정보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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