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출퇴근길 시민들이 “가방 속에 책 한권 씩” 가지고 다니며 읽을 수 있게 오는 5월 20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지하철 옆 도서관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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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1·3주 월요일에 오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 역사에 도서 대여부스를 차려놓고 시민에게 책을 빌려준다.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펼쳐지는 ‘One book-One bag(원북 원백)’ 운동의 하나다.
원북 원백은 가방 속에 한권의 책을 들고 다니며 독서의 즐거움을 함께 누리고 공유하자는 의미다.
현장에서 빌려주는 책은 ‘직장이 없는 시대가 온다(경제·경영서)’, ‘공부머리 독서법(독서교육서)’, ‘90년생이 온다(경제·경영서)’ 등 해오름도서관이 선정한 40종, 200권이다.
▶ 기 간 : 2019. 5. 20.(월) ~ 11.18.(월) (※ 6개월 한시적 운영)
▶ 일 시 : 매주 첫째·셋째 월요일, 07:30 ~ 08:30 (출·퇴근 시간)
▶ 장 소 :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 역사 내 광장
▶ 대 상 : 성남시민 누구나
▶ 지하철 이용 시민에게 도서관이 선정한 ‘오늘의 책’ 대출※ 인기도서 20종 200권 순환 대출
도서관 대출 빈도가 높은 도서, 서점가 베스트셀러 인기 도서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책 빌리는 사람의 도서대출회원증을 노트북과 연결된 핸디스캐너로 확인한 뒤 바로 도서를 대출해 준다. 희망 도서 대출 신청도 받는다.
가방이 없는 시민에게는 재활용 에코백에 책을 담아준다.
대출 권수는 최대 2권, 대출 기간은 2주다. 돌아오는 지하철 옆 도서관 행사 날 반납하거나, 성남시 해오름도서관에 반납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책 읽는 도시 성남을 이뤄나가기 위해 도서관 직원들이 현장 속으로 뛰어들어 시민 독서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문의: 중앙도서관 해오름도서관팀 031-729-8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