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 ‘제4회 성남 여성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대회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여성, 경력단절 여성 등 창업자를 발굴·지원해 경제적 자립 및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열린다. 대회 일정은 ▲오는 9월 30일까지 참가 신청 접수 ▲10월 11일 서류심사 ▲10월 25일 발표심사 ▲11월 중 시상식 등의 순이다.
참가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여성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의 여성기업이다.
자유 주제의 일반 부문, 지속 가능한 성장 및 그린 에너지를 주제로 한 친환경 부문 중 하나를 선택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경진대회 홈페이지(www.womanvision.co.kr)에 있는 신청서, 창업 아이템 내용 등을 담은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성남시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독창성, 사업성, 실현 가능성, 전문성 등을 심사하여9개 팀(명)을 선정해 총 1400만원의 시상금을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일반부문은 대상 1명(팀) 300만원, 우수상 2명(팀) 각 200만원, 장려상 4명(팀) 각 50만원이며, 친환경부문은 한국지역난방공사상 1명(팀) 300만원, 우수상 1명(팀) 200만원이다.
수상자 모두에게 성남시 여성비전센터 창업지원실에 입주할 기회도 제공한다.
시는 지난 3년간 이 대회를 통해 엘리콘팀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건축자재 유통 플랫폼 구축, ㈜팀스페이스팜의 인공지능 도시농업 스마트텃밭, 제트시티팀의 실시간 위치기반 현장 연결 SNS 플랫폼, 프라미스 프로젝트팀의 loT기술 적용 플라스틱컵 수거함 및 리워드제공 어플, 케어옴팀의 이미지 딥러닝 학습을 통한 장내 미생물 파악 및 진단, 시니풀팀의 폐기물 위치와 무게를 기록하는 스마트 손수레 등 24개 팀의 여성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했다.
■문의: 성남시 여성가족과 ☎031-729-8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