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월남전참전자會, 참전기념탑 건립 24주년 기념식 개최
회원, 회원가족과 시민 400여명 참석, 황송공원 기념탑광장에서 전우愛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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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경기도지부 성남시지회(회장 박택진)는 지난 5월 19일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소재 황송공원 월남참전기념탑 광장에서 "월남참전기념탑 건립 24주년 기념식 및 안보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회장, 경기도지부장, 내빈, 외빈을 비롯해서 월남전에 참전한 전우와 회원 가족,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박택진 성남시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건국이래, 최초의 해외 파병인 베트남(월남)전에 참전한지 58주년이 되었다” 회고하며, “이 행사를 통해 전쟁의 아픔을 되새기고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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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탑앙상블의 연주 속에 전두석 전우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참석자들은 월남참전기념탑 건립 24주년을 자축하고 참전의 역사적 의의 및 전쟁의 아픔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전우화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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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외빈들의 축사를 통해 월남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가졌다. 이에 앞서 확고한 국가관과 지역사회 발전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 온 전우에 대한 표창이 수여되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중앙회장표창: 한명순유족회장, 성남시지회장 공로패: 김진서,조현규,김시영 전우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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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월남참전기념탑은 지난 1964년부터 1973년까지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월남(베트남)전에 참전한 성남지역 참전용사들의 혁혁한 전공과 꽃다운 젊은 나이에 산화한 용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성남시민들이 그 뜻을 모아 1998년 5월 14일 건립됐다. 명각탑에는 성남시 거주 3.373명의 월남참전국가유공자의 이름이 명각(各刻)되어 있다. 월남전과 6.25 전쟁의 참사를 담은 사진 50여점을 전시하여 황송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전쟁의 아픔과 자유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월남전참전자회 성남시지회는 기념탑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는데 힘쓰고 있으며, 남한산성 2.9Km의 구간을 년 6회 자연보호 활동을 하면서 성남시 지역사회 환경정화에 큰 이바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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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행사를 마친 뒤 참석내빈과 중탑앙상블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탑앙상블 박금순회장은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신 성남 월남전참전자會, 참전기념탑 건립 24주년 기념식에 함께하여 큰 영광이며, 그 뜻을 기억하고 감사함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 취재: 성남시복지정보통신원 박금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