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한마음복지관(관장 이정주) 민현식과 전대진이 지적농구 선수와 코치로 오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리는 ‘2015 LA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참가한다.
이 번 대회에 참가하는 민현식 선수는 “열심히 운동한 만큼 꼭 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고 말했으며, 전대진 코치는 “세계대회라는 큰 자리에 참가하게 되어 영광이다. 값진 경험이 될 것이며 배려와 실력을 겸비한 지도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올림픽은 올림픽,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과 더불어 세계 3대 올림픽의 하나이며 4년마다 열리는 세계지적발달장애인의 스포츠 대회이다. 1968년 시카고에서 시작돼 올해로 14회를 맞았으며 우리나라는 제8회 미국 미니애폴리스 대회부터 참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전 세계 177개국, 7천명 선수가 26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며, 한국은 수영과 육상, 농구 등 11개 종목에 선수 92명을 포함한 131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