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아이들이 할아버지, 할머니가 전해주는 이야기를 듣고 자라왔습니다. 나쁜 사람은 벌을 받고 착한 사람은 복을 받게 된다는 이야기. 조금만 잘해도 엄지 손가락 쭉 내밀며 ‘우리 강아지 최고’라는 칭찬.
할아버지, 할머니는 가족 은신처이자 보험입니다.


요즈음은 핵가족이 진행되며 할아버지, 할머니가 일 년에 몇 번 찾아가 정중하게 인사하고 문안 여쭙는 그런 사이가 되었지만 할머니, 할아버지는 여전히 손자 손녀의 영원한 후원자이자 멘토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인생의 고비마다 몸으로 가슴으로 얻은 지혜와 깨달음을 내리사랑으로 전해주고 계십니다.

신흥동복지회관(김원숙 관장)에서는 4월 12일(금) 1․3세대 프로그램인 “할머니와 함께 맛있는 체험”을 복지회관 다목적실에서 진행합니다.

이번 “할머니와 함께 맛있는 체험”은 지역의 독거 어르신과 복지회관을 이용하는 초등학생과 함께 밀가루를 반죽하고 팥을 넣어 붕어빵과 호두과자를 만들어 나눠 먹는 과정으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비록 자신의 손자, 손녀는 아니지만 서로 정을 나누고 삶의 지혜를 전해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매년 진행된 1․3세대 프로그램은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써 지역 어르신과 아이들 모두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미소가 넘치는 프로그램이 될 것입니다.

< 제공 : 김성훈 복지정보통신원 / 신흥동복지회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