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일곱 번째 맞이하는 2018 성남시 장애인취업박람회.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채정환, 이하 성남장복)은 6월 29일(금) 성남시청 1층 누리홀에서 일자리를 희망하는 장애인, 특수학교 학생, 지역주민 등 약 8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성남시장애인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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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성남 및 서울, 광주, 용인 지역의 약 40여개의 사업체에서 생산직, 사무직, 서비스직 등 다양한 분야로 채용이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약 60여명의 장애인이 채용되었다.
또한 면접 참가자들을 위해 이력서 작성 지원, 증명사진 촬영 지원, 법률상담, 수화통역사를 배치해 지원했으며, 취업과 관련된 보조기기전시 및 안내, 메이크업 및 헤어스타일링, 시각장애인 안마시연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호흥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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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채정환)은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성남시로부터 수탁운영하는 장애인복지 전문기관으로서 장애인당사자주의에 입각한 생애주기별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장애인과 가족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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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취업박람회는 지역사회 구직 장애인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구인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유능한 인재채용의 장을 마련하여 장애인고용활성화를 기하고자 함에 그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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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방법은 구직신청서작성-운영부스 접수(구직신청서,복지카드)-기념품수령-면접의 순으로 이루어 지며, 편의시설로는 수화통역, 안내요원, 의무요원, 복사기, 이력서작성대 등이 준비되어 장애인의 이용에 불편함을 최소화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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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참가예정 인원은 약850명으로 방문 연령대는 10대에서 70~80대까지 다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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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지원팀 김이은팀장과의 일문일답입니다.
1. 취업후의 사후관리가 이루어 지고 있는지요?
오늘 참여하는 40여개의 업체들은 생산직, 사무직, 서비스직, 파트타임 등 4대보험 기본가입 업체로 최대 연봉 3,000만원까지 받고 있어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참여하신 분들도 청년부터 노인층까지 다양하며 전국에서 참여해 주시고 있어요.
그리고 1년에 100명~120명 정도 취업이 되고 있는데 취업후 관리로 180여명이 취업 정기고용 사후관리 중입니다.
2. 좀 더 많은 기업들의 참여했으면 하는데 참여 유치에 어려움이 있는지요?
2012년에는 약25개의 업체가 참여했는데 올해는 40개 업체가 참여했어요.
최저임금은 올랐는데 사업주가 부담하는 ‘고용장려금’은 그대로여서 기업주들이 어려움이 많다고 해요. ‘고용장려금’도 조정이 된다면 더 많은 업체들이 들어올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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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한민국은 청년실업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중이며, 청년뿐 아니라 초고령화로 노인일자리 또한 구하기 힘든데, 장애인들은 더더욱 취업이 힘든 현실임에도 취업박람회를 통하여 채용 면접으로 일자리를 찾아가는 사람들을 만나서 힘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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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된 사람들은 꿈을 찾아 첫걸음을...
면접대기인 사람들에게는 희망을...
취업박람회가 활성화 되기를 바랍니다.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속적으로 장애인들의 취업을 상담.지원하고 있습니다.
취재(글/사진): 복지정보통신원 violet 이승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