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2020.snbokji.net/sub_read.html on line 3
장애인 부모교육, 장애인거주 시설 ‘바다의 별’을 만나다! | 복지정보통신원 | 복지소식 | 성남복지이음

장애인 부모교육, 장애인거주 시설 ‘바다의 별’을 만나다!

한마음복지관 발달장애인 부모교육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필자에게 메일보내기 | 입력시간 : 2018/05/23 [15:30]

 

5월 23일(수, 오전10:30~12:30) 성남발달장애인 가족협회(회장 남성연)와 한마음복지관(관장 이정주) 주최로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에서 발달장애인과 지적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부모교육 '거주시설 이야기'가 있었다.

 

요즘은 장애인 거주시설이 수십 명이 함께 사는 대규모 시설에서 3,4명이 공동가정을 꾸리는 이른바 '그룹홈'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바다의 별’은 2013년에 설립한 수원에 있는 장애인 거주시설이다.

 

▲   '바다의 별' 여운암 안토니오 원장신부님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바다의 별’ 여운암 안토니오 원장신부님은 지적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을 위한 사회복지의 이정표가 되고저 시설 이름을 ‘바다의 별’로 지었다고 소개했다.

 

‘바다의 별’은 장애인 거주시설(종사자 37명, 장애인 51명)을 운영하고 있으며 탈시설이 요구되는 현재 상황에 맞추어 그룹홈 3개소를 근처 아파트에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   2015년말 기준 등록장애인 중 지체장애인이 약 51%로 제일 많다.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2015년 기준, 장애유형(15유형) 중 발달장애는 지적장애와 자폐성장애를 합하여 전체 장애인의 8.6%이다. 그럼에도 발달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많이 부족한 상태다.

 

교육에 참여한 장애인 부모들의 강의에 대한 집중과 궁금증은 아주 구체적이고 실질적이었다.

 

장애인 거주시설에 대한 궁금증을 좀 더 구체적으로 Q&A를 통해서 알아 보자.

▲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그룹홈 교사 1명이 돌봐야하는 장애인 숫자가 시설에 비해 많아 장애인이 대규모 시설에서 벗어나는데 어려움이 있다.

  

▲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시설 이용자에 대한 정부지침은 수급권자와 실비이용자 비율이 7 : 3 이다. 이 비율이 5 : 5 정도는 되어야 운영이 원활하다.  

 

▲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시설이용자의 의료비용이 발생할 경우 첫번째 보호자부담, 보호자가 능력이 안되면 본인, 본인의 수급자 급여통장에서도 부족하면 마지막으로 후원자부담인데 정부 역할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   공동체 시설에서 소규모 집단생활(그룹홈,체험홈)으로의 이동을 원하는 장애인들을 위한  자립생활 주택이 탈시설이다©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3~4명이 함께 사는 '그룹홈'은

식단과 여가활동, 출퇴근 시간 등 모든 걸스스로 정한다.

대신 사회복지사 1명이 오전부터 오후까지 지원활동을 해준다. 

 

그룹홈의 가장 큰 장점은 대규모 시설 안에서 통제받지 않고 이웃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것이다. 그룹홈에 살고 있는 장애인이 또 다른 꿈과 계획을 할 수있다는 것이다.

 

▲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그룹홈 1명의 교사가 4명을 케어하려면 힘들어 시설에서 직원을 파견하다 보니 시설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그룹홈을 더 확대하기가 어렵다.

 

▲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기존의 장애인 시설 이용보다 장애인부모 또는 당사자로 시설이나 그룹홈 운영에 관심있는 분들이 공동으로 주택을 구입하여 운영하는 방법도 좋다.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장애인 시설 거주자의 인권과 종사자의 복지는 해결해야할 아주 중요한 문제다.

거주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종사자의 노동에 대한 질과 시간이 늘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최근 직장인들은 일과 삶의 균형이 이루어지는 워라밸(work life balance)을 꿈꾼다. 직원들에게 점점 늘어나는 일들로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다시 거주자의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  

 

▲    시설 거주자, 종사자  모두가 행복한 시설이어야 한다.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여러분들은 언제가 가장 행복하세요?"

“텔레비전에 나오는 유명하고 멋진 장소에 가보고 싶어요.”

 

야탑에서온 최00씨는 “우리가 나라에 요구만 하지 말고, 기다리지 말고, 소규모 탈시설을 만들어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고 했다.

 

▲   자리를 가득메우고 진지하게 경청하는 장애인가족들과 관계자들...  특히 그룹홈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장애인 탈시설 및 자립정책과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을 기대하며... 강의를 박수로 마무리 했다.

 

글/사진 복지정보통신원 violet 이승미 입니다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성남복지이음이 창작한 '장애인 부모교육, 장애인거주 시설 ‘바다의 별’을 만나다! '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공누리가 부착되지 않은 자료는 담당자와 사전에 협의한 이후에 사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페이지의 내용과 사용 편의성에 대해 만족하십니까?

자동 입력 방지 CAPTC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