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지만 외롭지 않아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행복한 나들이

기사입력시간 : 2018/05/08 [22:13]

강현옥 복지정보통신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따스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봄날,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박숙자 파스칼수녀)는
제46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보건복지부 주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효사랑잔치에 홀몸어르신 서른여섯분과 서을나들이를 나섰다.

 

▲ 미세먼지 없는 정말 좋은 날씨에 행복한 나들이     © 강현옥

 

초등학교시절 소풍가기 전날 처럼 어르신들께서도 어제밤 잘 못주셨다고 하셨다. 어르신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좋은 날 나들이 하게되어 행복하시다면서 처음 만난 짝꿍과 외로웠던 마음을 마냥 털어놓으신다.

 

'그동안 혼자서 얼마나 말하고 싶으셨을까~'

▲ 제46회 어버이날,효사랑 큰잔치,세종문화회관 세종홀     © 강현옥

 

행사장에 도착하니 전국각지에서 오신 많은 분들이 계셨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어르신들 건강하시고 만수무강 하세요” 인사말 이후 정부는 독거어르신을 위하여 종합돌봄서비스, 기본돌봄서비스, 응급안전, 주거안전 공공실버주택을 지어 따뜻한 노후를 안정적으로 즐겁게 지내시도록 노력한다고 한다.

▲ 칠순,8순 되신 어르신들 생일케익 커팅식에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     © 강현옥

 

식전행사에서는  레크레이션진행으로 어르신들 입가에 웃음이 가득 묻어났다.

▲ 홍병식강사의 레크레이션에 "야야야" 외치며 스트레스야 날아가라~    © 강현옥
▲ 제 46회 어버이날 효사랑 큰잔치 공연     © 강현옥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12차 MOU 체결식 후 맛있는 식사와 공연이 이어졌다.

뜻밖의 스테이크 정식 식사에서는 정말 오랬만에 혹은 생전처음 칼질을 해보신다며 서투른 칼질에 웃으신다.

 

행사후 각 기업의 선물을 한아름 안고 한강나들이로 향했다.

잠시였지만 차안에서  어르신들에게 노래하시라 했더니  모두가 가수셨다.

무반주에 김명숙어르신이 도련님으로 첫 테이프를 끊으시고, 김명옥어르신의 불어라 열풍아. 구성회어르신의 사랑 등 흥이 대단했다.

 

오늘 참석하신 어르신들의 평균연령은 80세로 전쟁을 겪으며 피난살이로 무척이나 힘들었던 시절을 사셨다 하셨다. 

▲ 가수 명가수 어르신들의 흥겨운 노래로 더욱 즐거운 나들이     © 강현옥

 

한강 유람선 안에서 서울경치를 보며 갈매기들의 먹이를 향한 몸짓에 웃음짓는 어르신들, 그간 혼자사시면서 적적했던 마음이 행복해보였다.

▲ "갈매기야~멸치 여기 있다~여기로 오렴~"     © 강현옥

 

황봉순어르신은 “오늘 큰출세 했다. 어지간해서 세종문화회관 구경못하는데 기쁘고 행복하다. 모두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덕분이고 선생님들에게 고맙다”고 하셨다.

▲ 유람선 타기 전 기념 촬영~"최고야 최고~"     © 강현옥

 

차안에서 흥겹게 노래 두곡을 하신 김명숙어르신은 “쓸쓸한 마음이 해소되었다. 이런 나들이가 종종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시며 함박웃음을 지으셨다. 

▲ 한아름 선물 안고 센터에 무사히 도착,센터장 박숙자파스칼수녀님의 마중과 배웅,안녕히 가시고 건강하세요~     © 강현옥

 

한편 센터에서는 지난 2일에서 4일까지는 기본돌봄서비스대상자 전원에게‘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위 행사는 지역사회 내 홀로 어버이날을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통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고, 어르신의 고독감을 감소시키기 위해 진행되었다.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위해 지역사회 내 기관에서 카네이션과 떡을 제공해주었으며, 성남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만든 사탕컵을 제공하여 마음까지 든든한 ‘카네이션 키트’(카네이션, 떡, 두유, 사탕컵)가 완성되었다. 완성된 카네이션 키트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통해 홀몸 어르신 3,600명에게 전달되었다.

 

▲ 2일에서4일까지 진행된 카네이션과 선물꾸러미 행사,독거노인기본돌봄 대상자 전원에게 전달되어 웃음꽃이 피었다.    © 강현옥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남시 내 홀몸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내 종합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단남(여, 85) 어르신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우리의 이웃이고 관리사선생님을 의지해 외로움을 달래니 좋다."라고 하셨다.

 

주변에 외롭게 혼자사는 어르신이 계시면 꼭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http://blog.naver.com/snsc17 (031-728-9900)로 연락주세요.

 

취재(글/사진): 복지정보통신원 '따슴피아' 강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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