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찾아가는 복지아카데미4, 죽는 것까지 배워야 돼?

나를 행복하게 하는 차이나는 복지클라스

기사입력시간 : 2018/04/05 [15:20]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죽는 것까지 배워야 돼?

 

2018년 찾아가는 복지아카데미 4회차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품격높은 웰다잉(강사: 강원남 / 행복한 죽음 웰다잉 연구소 소장)

 

성남시사회복지종합센터에서는

2018 찾아가는 복지아카데미를 3월14일(수)~4월4일(수)까지 4회차로 오늘 마무리 하였다.

 

 

비 내린 흐린 날,
성남시청에 들어서자 하얀 벚꽃과 노오란 개나리가 환한 미소로 반긴다.
하얗게 하늘을 덮은 벚꽃 길을 지나
성남시청으로 들어섰다.

 

 

4월 4일(수, 10:00~12:30) 성남시청 3층 율동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품격높은 웰다잉’ 강의에는 20대~60대까지
다양한 세대들이 모였다.

 

“웰다잉? 이 무엇인지 아세요?”라는 강원남 강사의 질문으로
시작되는 강의는 끝날 때까지 ‘퐁당’ 빠져들게 했다.
“웰다잉은 잘 죽는 것! 이예요.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잘 죽을까요?”

 


품위 있게 죽고 싶다.
내가 살던 곳에서 가족들과 함께,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고,

오래 아프지 않고,

고통스럽지 않게,

무의미하게 삶을 연장하지 않으면서,

병원비 많이 쓰지 않고,

편안하게 삶을 마무리 하고 싶다.

그러나, 그게 정말 가능할까?


어떻게 태어날 것인가를 결정할 수는 없지만, 어떻게 죽을 것인가는 결정할 수 있습니다.

"어르신들께 어떻게 죽으면 잘 죽는 것일까요? 했어요.“
1. 자다가 죽는 것
2. 아프지 않고
3. 뒷정리 잘 하고........

 

 

'죽음’은 순서없이 어느 날 갑자기 다가 오지만

아직 죽음과는 멀리 있다는 생각에 죽음에 대한 생각마저 회피하고 있는 것같다.


죽어가는 사람들은 모두 살면서 못했던 일들을 후회하면서 감사함을 모르는
삶에 대한 자책을 하기도 합니다.


최00씨(이매1동,40대)는

" 개그맨 김지선씨의 죽음체험에 대한 영상에서

신체에서 소중한 것, 나의 보물을 적으라고 해 놓고,

덜 소중한 순서대로 하나씩 지우라는 말에

소중한 다리도 손도 다 지웠지만
자식과 남편을 지워야 할 때 지우지 못하고 눈물만 흘렸다는 김지선씨의 울부짖음에 너무 공감이 되었다."


조00씨(태평3동,50대)

“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살아온 모습대로 죽음을 맞이하며,

삶과 죽음은 연결되어 있다. 고로 잘 죽기 위해서는 잘 살아야 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지금 말하세요! 가장 가까운 사람들(가족)에게
사랑해요...
고마워요...
감사해요...

 

 

남에게는 잘 하는 말들을 가족들에게는 쑥쓰러워 못하지 않으셨는지요?
자꾸 자꾸 말하면 그런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요?
내일은 없어요, 오늘, 지금, 이 순간이 중요합니다.

 

불쌍한 사람을 보고 “나는 행복하구나”를 느끼지 마시고,

그 불쌍함을 행복으로 바꾸어 주세요.

 

저는 오늘 강의를 듣고 2가지를 실천하려고 합니다.

“죽어가는 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라.
그러면 그들은 당신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알려줄 것이다.
                              -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 -


글/사진 복지정보통신원 violet 이승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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