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노인종합복지관(관장 고상진 , 이하 복지관)은 12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지역 주민 및 복지관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축제 “사람이 행복한 세상” 행사를 진행했다.

▲     © 박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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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식전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화교실, 하모니카, 맷돌체조, 중국어, 일본어, 가곡, 민요, 난타, 아코디언 등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문화 예술, 어학 등 공연 무대를 마련하고 수채화, 서각, 사군자 등의 작품이 복지관 곳곳에 전시됐다. 또한 영상을 통해 올 한 해 동안 어르신들의 배움의 시간과 사회 참여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식전 공연에 초대된 성남동어린이집(원장 박영신) 아이들의 앙증맞은 율동과 모습은 어르신들을 즐겁게 하고 축제의 분위기 속에 기념식이 이어졌다.

▲  성남동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 박정숙

우수 회원과 우수 강사 표창
복지관 고상진 관장은 기념식에서 복지관 이용 회원 박정수 어르신과 윤규섭 어르신에게 우수회원 표창장을,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화교실 김정순 강사와 예쁜글씨POP 장세훈 강사에게는 우수강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  중원노인종합복지관  우수회원 표창을 수상한 어르신이 고상진 관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박정숙

▲  중원노인종합복지관  평생교육 프로그램 우수강사 표창을 수상한 강사가 고상진 관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박정숙

축사와 인사
고상진 관장은 수상자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오늘 이 자리는 어르신들께서 올 한 해를 얼마나 잘 보내셨는가를 볼 수 있는 자리가 아닌가 싶다.”라고 하면서 공연을 위해 단장한 어르신들에게 “준비를 많이 하신 것 같은데 이 표현이 아닌것 같지만 ‘상당히 귀여운 모습(??)’이시다”라고 말하며 “이런 단장을 언제 해 보시겠습니까? 기량들 충분히 잘 펼쳐내시고 서로 격려와 응원의 박수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고상진 관장은 “45명의 직원들과 함께 어르신들을 잘 모시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족한 부분에 대해 더 격려해 주시면 더 열심히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고 내년에 있을 복지관 확장 구조 변경 관계로 많은 불편이 예상된다며 양해를 부탁하고 그 동안의 관심과 애정에 감사와 새해 축복 인사를 했다.

▲  중원노인종합복지관 고상진 관장이 축사와 인사를 하고 있다.   © 박정숙

배워서 즐겁고 알아서 기쁜 ‘끼’ 발산
평생교육 프로그램 발표에서는 2017년 한 해동안 온 몸과 마음모아 갈고 닦은 ‘끼 발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경쾌하고 신나는 음악에 맞춰 사뿐사뿐 스텝 밟으며 사방 줄과 방향 맞춰 돌아가는 라인댄스, 노래에 맞춰 표정과 손짓으로 통역하는 수화 합창, 삶은 옥수수를 맛있게 먹듯이 맛깔스럽게 하모니카 연주를 하신 어르신들 외 다양한 무대 공연으로 어르신들은 열정과 끼를 발산했다.

▲  라인댄스 공연 모습입니다.   © 박정숙

▲   수화 통역.........수화로 노래하십니다.  © 박정숙

▲  하모니카  공연입니다.   © 박정숙

▲  멧돌체조 공연 모습입니다.   © 박정숙

▲  에어로빅 공연 모습입니다.   © 박정숙

▲  캐리컬쳐, 서예, 동양화, 목각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 작품들이 복지관 곳곳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 박정숙

▲  환호와 응원의 박수....스마트폰으로 사진, 동영상 촬영 등이 한창인 객석 모습입니다. © 박정숙

작품 발표회 진행 중 행운권 추첨으로 당첨자에게는 푸짐한 선물이 주어지는 행운의 기쁨은 또 하나의 사람이 행복한 세상이 펼쳐졌다.

▲  지금은 행운권 추첨 시간입니다.  간간이 진행되는  행운권 추첨으로 선물을...   © 박정숙

현재 중원노인종합복지관 이용 회원은 1만 5천명이다.

▲   배움터 서예교실과 대국터 모습입니다.  © 박정숙

복지정보통신원 박정숙 ‘따슴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