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성갑 수녀, 이하 복지관)은 12월 13일 오후 1시 복지관 본관 강당에서 지역 내 여러 기관장과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어르신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19주년 기념식 및 평생교육 어르신 발표회를 열었다.

▲  여러 기관장 및 수상자, 후원자, 자원봉사자, 어르신 등이 참석했다.  © 박정숙

이날 행사는 복지관의 발자취와 사업성과를 돌아보고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및 모두에게 감사와 축하 인사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1부 축하공연과 기념식, 2부 평생교육 어르신 발표회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 앞서 축하공연으로 예림어린이집(원장 정은하) 어린이들은 예쁜 율동으로 어르신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복지관 어르신들의 실버태권도(지도강사 최진석)는 힘찬 격파로 건강함을 보여주고 때론 몸 따로 마음 따로 어설픈 팔다리 동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  예림어린이집(원장 정은하) 어린이들의 축하공연 모습이다.  © 박정숙

▲  수정노인종합복지관 실버태권도반 반원들이 기념사진 촬영하고 있다.  © 박정숙

1부 개관 19주년 기념식에서는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에게 성남시장상 유공자 표창 패를 전달하고, 특히 개관 20주년을 앞두고 진행된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공모전 당선자 11명의 시상이 진행됐다.

▲ 유공자 표창 :  이재명 성남시장상 표창을 수상한 수상자들이 윤석철 성남시 노인복지과장과 기념사진 촬영 하고 있다.   © 박정숙

▲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작품 공모전 입상 수상자들이 조성갑 관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박정숙

복지관장 조성갑 수녀는 내빈과 어르신, 수상자들에게 감사와 축하 인사를 하고 “열아홉 살 청춘이던 시절이 엊그제 같죠?”라고 하면서 “우리 복지관도 98년도에 개관하여 19년이 흘렀는데 엊그제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조성갑 수녀는 “노인의 ‘3고’라고 하는 고독과 경제적 어려움, 건강을 지켜드리고 해소해 드리기 위해 큰 사고 없이 잘 발전해 온 것은 축하와 감사 받을 일이다.”라면서 박수를 청하고, 구 수정구보건소를 복지관 신관으로 구조 변경 및 확장 공사로 쾌적한 공간 마련에 많은 도움을 준 성남시와 관계자 및 복지관 직원들의 노고에 치하와 감사의 인사를 했다.

그러면서 TV에 방영된 80대 어르신들의 뇌가 젊어지는 실험 생활에 대한 실화를 소개하며 “그 실화를 통해 필(??)을 받아 뇌가 젊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 많이 개발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오래 오래 건강하고, 기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진정한 서비스를 앞으로 20년, 40년... 어르신의 가치를 존중하는 최고의 동행을 실천하고 더 노력하자고 직원들과 결심했다.”라는 뜻을 밝혔다.

▲   수정노인종합복지관 조성갑 관장이 축사와 인사를 하고 있다.  © 박정숙

2부 평생교육 어르신 발표회에서는 한 해 동안 어르신들이 배우고 익힌 라인댄스, 오카리나, 경기민요, 한국무용, 합창 등의 공연으로 기량을 펼쳤다.

▲  로사리오 합창단의 합창 모습이다.   © 박정숙

▲  민요반 회원들의 공연 모습이다.   © 박정숙

▲  복지관 곳곳에  회원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 박정숙

복지관 관계자는 “복지관에 하루 평균 이용자 1000여 명, 50여 명의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사업 연평균 1200의 정성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150여 개 프로그램 평생교육지원사업, 경로당활성화사업, 노인종합상담사업,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공익활동노노케어, 급식지원사업, 조사연구사업, , 지역자원개발사업 등 여러 사업을 펼치고 있다.”라고 밝혔다.

복지정보통신원 박정숙 ‘따슴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