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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도 복지다” 성남시 아토피 대책 나선다.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해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 질환 환자 수가 전체 시민의 16.5%에 해당하는 16만1천632명으로 집계했다.
환경성 질환으로 시민들의 사회·경제적 부담이 매우 증가함에 따라 공공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대책 수립에 나섰다.
특히 아토피는 영아기에서 노년기까지 전 생애에 발병하는 만성질환으로 사전 예방과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치유 숲 환경조사와 예방센터 건립지 조사를 통해 자연상태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시민친화형 최적공간과 산림군락지를 물색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5월부터 충남 금산군 상곡동 아토피 자연치유 마을 힐링센터에 치유숙소 5개 동을 확보, 5가구를 대상으로 ‘아토피힐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올해 600명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아토피가족 숲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6월부터 관리·예방 차원에서 30명을 대상으로 12회에 걸쳐 아토피 아카데미도 운영했다.
또한 이후 아카데미 수료 후 ‘아토피 생활환경길잡이’로 활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