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 경기도 시각장애인 한마음 대축제!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4월18일(화)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경기도 시각장애인 한마음 대축제가

1부,2부,3부로 나뉘어 기념식이 진행되었다. 오늘행사는 10:00~16:00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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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행사들이 있을 때마다 봉사자들이 없으면 진행이 어렵지요. 

적십자 단체 및 여러 봉사자들이 오전9시부터 모여 각자 맡을 역할 분담을 나누면서 안전과 순조로운 진행을 위하여 준비하고 있군요.

역시 멋진 자원봉사자들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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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어디선가 바람을 타고 커피향이 저를 유혹하네요. 

따뜻한 커피 한 잔 드세요!

▲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하네요. 점자 명함을 만들었지용!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커피를 들고 옆을 보니 점자로 이름을 써 주시네요. 

점자 명함을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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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기념식이 진행될 실내체육관으로 들어가 볼까요? 와~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늘 참석이라는 거죠? 대단합니다.

 “시각장애인 복지정책은 시각장애인의 의견으로!” 라는 글이 눈에 화~악 들어오네요.

1부 행사는 기념식

2부 행사는 문화마당(노래자랑, 시각장애인 윷놀이, 줄넘기, 투호)

3부 행사는 시상 및 경품권 추첨으로 오후4시까지 진행 된다.

▲  10년의 인연으로 이어지는 재능기부  민속놀이단 김영자 단장님의 미모가 돋보이죠?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식전행사에 초대되어 오신 김영자민속놀이단 김영자단장님은 멋쟁이시다.

 “더불어 사는 삶이 행복하잖아요. 시각장애인연합회와는 10년전부터 인연이 되어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오히려 제가 더 보람되고 행복해요.”

▲ 김병욱 국회의원과 김미희씨의 따뜻한 미소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수내2동에서 온 김미희(48세,적십자 봉사자)씨는 방문하는 분들이 계단 오르시는 것을 도우면서 환한 미소로 에너지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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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서 온 시각 장애인 정은경(38세)씨는 오는데 3시간이나 걸려서인지 조금 피곤해 보였지만, 환한 미소로 “실내체육관이 넓고 참 좋아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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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을 마치고 성남실내체육관 바로 옆에 있는 야외 잔디구장과 농구장에서는 각 단체들이 마련한 장소로 이동하여 준비한 점심을 옹기종기 모여앉아 맛있게 먹었다.

▲   안대를 하고 투호놀이를 하고 있어요!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오후1시부터 투호, 줄넘기, 윷놀이 게임을 시작했는데, 바람도 불고 빗방울이 점점 굵어졌다.

▲    윷놀이....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윷놀이는 기다란 나사못 같은 것을 마구 섞은 뒤 3개를 뽑아서 끝에 있는 구멍을 센다.

(단체별 윷놀이에  어르신들의 경쟁이 불꽃튈 정도~ㅋㅋㅋ)

▲    투호를 안대하고 10개중에 8개나 넣으시는 대단한 어르신들....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투호는 눈가리개를 하고 던지며, 10개씩 긴 막대를 나누어 준 뒤 10번 던지는 방식이다.

▲    에구머니나, 나 한 번만 더 하면 안돼? ㅋㅋㅋ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줄넘기 정말 잘 하시죠! 자세 부터가 완전 프로들이당~!

“ 한 번만 봐 줘봐! 나 더 할 수 있어.” 라며 아쉬워하는 분들도 계시다.

▲    준준결승 윷놀이를 응원하는  예쁜  분들의 미소가 참 보기 좋다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비가 오는데도 천막아래에서 민속놀이에 푸~욱! 빠져 마냥 즐거워 하시는 어르신들 모습에 보는 사람들도 행복하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매일매일이 오늘만 같은 날이 되시기를 바란다.

▲   윷놀이중에 심판이 분쟁조정중이시다~!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비만 안 왔으면 정말 더 신명나게 놀 수 있었는데..... 라는 아쉬움이 있다.

멀리까지 가시는 분들은 안전하게 목적지 도착하시기를 바라며......

장애인들이 일반인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글/사진:  복지정보통신원   violet 이승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