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를 평가하는 척도는 뭘까요!
복지란 삶의 질에서 찾을 수 있고, 삶의 질은 각자 개인의 성취감에서 나옵니다.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는 봉사정신, 이것이 진정한 성취감이 아닐까...
물질보다는 이웃에게 관심을 보여주고 시간을 함께 나누며 사랑을 베푸는 것이죠!

2016년 성남시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이 12월20일 성남 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을 선두로 국회의원 지방의원 등 수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 올 한 해 고생한 봉사자들에게 시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사의 첫 무대는 축하공연으로‘코쥬빅’이라는 어린이 블라스 밴드 연주입니다. 삼십 여명의 어린 악단들의 멋진 의상과 악기가 돋보입니다. 
이 아이들이도 커서 성남시 자원봉사자의 일원이 될 게 틀림없습니다.

성남시 시립합창단의 4중창은 시국을 반영하듯‘나를 태워라’라는 곡을 선사하여 관객의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어서 특별 초대가수로 태진아가 나오자 방청석은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옥경이‘사모곡’등 히트곡을 몇 곡 부르고 구수한 입담이 나오자, 관객들의 열기는 서서히 무르익기 시작합니다. 마지막 곡인‘인생 2막’과‘사람팔자 시간문제’라는 곡에선 갑자기 방청석이 숙연해지는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관객들을 들었다 놨다... 역시 국민가수입니다.

1부 축하공연을 마치고 이어서 기념식이 시작 됐습니다.
한 해 동안 남보다 더 자원봉사활동에 열성을 보인 유공자에 대한 표창입니다.
성남시장 표창 23명, 성남시의회의장 표창 5명, 2016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경진대회 수상자 12명이 선정되었습니다.

고생한 보람도 느끼며 더욱 잘하라는 격려의 상장과 함께 지인들의 축하 꽃다발이 수상자의 가슴에 한아름 안겨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성남시장과 시의회의장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이재명 시장은“우리 시에서는 부정부패를 없애고 예산낭비를 줄이고, 철저한 세금 관리를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복지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확대하고 모든 시민이 공평한 기회를 누리고 희망을 나누는 성남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합니다.“ 라고 했습니다.

성남시 인구 백만에 자원봉사자 수가 30만에 육박하는 숫자는 전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복지를 지향하는 성남시의 뒷골목에는 언제 어디서나 자원봉사자들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 여러분! 올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러분이 바로 사랑입니다!

글/사진: 복지정보통신원 '따슴피아' 방신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