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성갑 수녀, 이하 복지관)은 12월 8일 개관 18주년을 맞이하여 500여명의 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외빈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기념행사와 함께 평생교육 어르신 발표회를 가졌다.

▲  복지관장 조성갑 수녀께서 기념사를 하고 있습니다.   © 박정숙

▲  국민의례를 하고 있습니다.   ©박정숙

이날 복지관 개관 18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전형수 수정구청장은 이재명 성남시장의 축사를 대독했다.

이재명 시장은 축사에서 “가장 축하받고 격려 받아야할 주인공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이라 생각한다. ”라고 밝혔다.

또한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은 성남시로부터 독거노인사업을 위탁받아 독거어르신 4,236명을 관리하고 있으며,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활발히 전개하여 2015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공익활동 최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었고, 경기수정노인취업교육센터를 유치하고 주역주민과 함께하는 친친축제 개최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했다.”라고 소개했다.

▲  전형수 수정구청장께서 축사 인사와 함께 이재명 성남시장의 축사를 대독했습니다.   © 박정숙

조성갑 관장은 “어르신들께서 늘 긍정적으로 직원들을 칭찬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복지관이 18세가 되었음을 축하했다.

또 “어릴 때 어머니가 들려주신 옛날 이야기 ‘우산장수와 짚신장수 이야기’는 긍정적으로 기쁘게 사는 지혜를 알게해주었다며 우리 어르신들도 어머니처럼 많은 지혜를 깨우쳐주신다. 그래서 늘 존경하고 사랑한다. 앞으로 오래도록 건강하고 즐겁게 행복하게 사실 수 있도록 어르신들 존중하며 최고의 동행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  수정노인종합복지관장 조성갑 수녀께서 기념사를 하고  있습니다.   © 박정숙

또한  “우리 복지관이 잘 할 수 있었던 것은 성남시와 후원기업과 후원자, 봉사자, 지역사회 운영위원들의 큰 사랑으로 가능했다.”라고 말하고 “직원들 또한 수고를 아끼지 않았으며 최고의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기념사를 마쳤다.

이어서 복지관은 2016년 한 해 동안 어르신들이 열정적이고 행복하게 보낸 시간과 사업성과 등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복지관에 공로가 큰 어르신, 자원봉사자, 후원자, 직원에게 성남시장상(한국국토정보공사, (주)일우인터내셔날, 안유순님, 이태순님, 윤태완님)과 기관장상(옥숙식님, 정태숙냄, 윤정순님)의 포상식이 있었다.

▲  성남시장상을 수여하셨습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주)일우인터내셔날, 안유순님, 이태순님, 윤태완님  © 박정숙

▲  옥숙식님, 정태숙님, 윤정순님께서 기관장상을 수여하셨습니다.   © 박정숙

이날 복지관 개관 기념식에는 예람어린이집과 수정중앙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축하 공연과 어르신들의 한국무용, 실버밴드, 합창, 기타 등 총 15개 종목의 공연이 진행됐다.

▲  예람 어린이집, 수정중앙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축하 공연입니다.   © 박정숙

▲  댄스, 한국무용, 합창반 어르신들의 공연 모습입니다.   © 박정숙

▲  민요반 어르신들이십니다. 최고령자 86세 어르신께서 함께 하셨습니다. 오래 오래 더 많이 하시고 싶답니다.   © 박정숙

▲  어르신들이 오카리나를 연주하고 있습니다.   © 박정숙

▲  어르신들의 기타 반주로 목포의 눈물,  비내리는 고모령을 합창했습니다. © 박정숙

▲  어르신들의 사진, 그림,  손뜨게, 한지공예 등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박정숙

복지관은 이날 개관 18주년을 맞이하여 한 해 동안 노력한 결실을 함께 나누고자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으며, 항상 어르신의 가치를 존중하는 최고의 동행을 추구하는 복지관 미션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글/사진: 복지정보통신원 ‘따슴피아’ 박정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