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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숲데이 - 즐거운데이, 아이와 함께 자연과 호흡하는 숲 놀이마당 | 복지정보통신원 | 복지소식 | 성남복지이음

2016 숲데이 - 즐거운데이, 아이와 함께 자연과 호흡하는 숲 놀이마당

배서은, 이서윤 복지정보통신원 필자에게 메일보내기 | 입력시간 : 2016/10/05 [22:47]


이보다 더 더울 수 없을것 같던 여름이 지나가는 시간앞에서 고개가 숙여지네요.

너무 더워 자연과 함께 하기 힘들었지만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니 슬슬 산과 들로 나가고 ​싶어질 때 성남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한 "2016 숲데이"를 참가해 봤어요.

 

아토피등 현대병이 늘어갈수록 산, 숲에대한 관심도 높아지는거 같아요. 일단 숲에 들어가는 순간 가슴도 뻥 뚫어지고, 코도 뻥 뚫어지는게, 머리가 맑아지잖아요.^^

 

이런 가족들의 욕구를 충족해주는 "2016 숲데이",

아이와 함게  숲에서 놀이도 하고, 체험을 통해 가족간의 교감을 높혀주는 행사에 대한 기대감 up! 

 

연 어떤 체험과 놀이가 이루워졌는지 자세히 알려드릴께요​.

 

▲     ©배서은
▲     © 배서은

 

​2016.09.25(일) 성남 은행동 남한산성 정문에서 놀이 마당이 펼쳐졌어요. 작년에 첫 행사를 11월에 78가정이 신청했으나 올해는 성남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신청한 60가정과 19개 숲연구진이 참여한 어린이집 당 3가정이 참여하여 총 98가정 301명의 가족이 참가한 커다란 행사였어요.

 

▲     © 배서은
▲     © 배서은

 

요즘은 육아에 관심도 많고 동참하는 아빠들도 많으시죠??

처음만난 어색함을 체조로 함께 풀어봤어요.

 

▲     © 배서은

 

행사는 7개의 코스별로  각기 진행이 되었어요. 

각 코스별 진행하신분들은 숲 연구진이라고 어린이집에서 근무하시는 원장님과 선생님들이셨어요. 

어린이집에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숲에 대한 생태 연구가 주축으로 어린이집과 센터가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아이들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답니다.  

 

▲     © 배서은

 

만들기 위주의 체험과 놀이를 겸한 신체 활동 체험이 적절이 나눠져서 아이들이 흥미롭게 참여를 하였고, 가족이 함께하는 활동이 많아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 즐거운 행사였어요.

 

▲     © 배서은

 

남한산성에는 산성공원 유아숲 체험원이라는곳이 있었네요. ㅎㅎ 

아이와 함께 산행도 하고 놀이도 할수 있는 좋은 곳이 있었다는것을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어요.

 

▲     © 배서은

 

간단한 목공 체험의 시간도 가져보고요.

 

▲     © 배서은

 

각 코스별로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낙엽과 나뭇가지등을 활용한 작품들.

 

▲     © 배서은

 

​아이와 함께 여우야 놀이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함께 했는데 오랫만에 이런 놀이를 하니 아이도 저도 무척이나 ​즐거웠답니다. 마지막으로 떡만들기 체험까지 두시간의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나니 숲데이 행사가 마무리 되었어요. 

 

숲데이에 참여한  숲연구진이신 한성 어린이집 송은지 선생님과의 인터뷰입니다​. 

 

1. 숲 교육의 효과는? 


숲교육을 몇 달간 하면서 알지 못했던 많은 활동들을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배워나갔고, 좀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라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숲데이 행사를 통하여 더 많은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이 직접 체험하는 것을 보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숲활동을 통하여 성남시에 있는 숲과 공간을 알게 되었고, 숲을 친근하게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숲에는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여러 곤충과 식물친구들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직접 몸으로 느껴보고 체험해보는 것 만큼 좋은 것은 없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던 것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껴보면서 아이들의 정서나 신체적인 발달에서도 많은 도움이되고 더 건강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참가아동과 학부모님의 반응은? 


숲활동에 대해 여러 학부모님들께서는 식물과 곤충의 이름 알아보기를 상상하시며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직접 체험하시면서 “우와 이런 것도 하는구나”, “숲에서 이런 것을 하니 색다르네”라고 말씀하시기도 하십니다. 숲 활동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숲 자체에서 즐기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숲활동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숲연구진이 하는 일은?
성남시에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원과 숲이 많이 있습니다. 저희 연구진들은 어린이집 주변에 있는 공원과 숲으로 가서 탐방해보고 어떠한 자연물이 있는지 그 숲에서는 어떠한 활동을 하면 좋을지 함께 토론・연구합니다. 또한 각 원에서 실행하고 있는 활동들을 교사들끼리 소개하고 공유하면서 직접 활동해보고 의견을 나누고, 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활동하고 평가하면서 각 연령과 수준에 맞는 활동들을 연구하여 좀 더 높은 수준의 숲 활동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4. 이번 숲데이 행사의 아쉬운 점과 교육효과는?
만들기 활동이 여러 가지가 있어서 가끔씩 “또 만들어요?”라고 질문하시는 부모님께서도 계시더라구요. 다음에는 미술 활동보다는 숲 자체에서 즐기고 놀면서 ‘숲에는 이러한 공간이 있구나’, ‘숲에서는 이렇게 즐기고 놀 수 있구나’ 라는 것을 깨달으면서 부모님도 아이들고 숲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숲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5. 원에서 하는 프로그램과 숲데이의 연계가 잘 되고 있는지?
각 원에서는 숲전문가 선생님이나 어린이집 선생님과 함께 각각의 어린이집나 성남시에 있는 숲체험장에 가서 활동을 하는 등 방법이 다 다르기는 하지만 숲을 즐기고 체험하고 새로운 것을 알아간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숲데이 행사에서는 선생님들께서 많은 준비물을 준비해주셨지만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직접 아이들과 활동할  때에는 많은 준비물이 필요한 활동을 하기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것 하나로도 어떻게 하면 아이들과 함께 숲활동을 즐겁게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아이들과 상황에 알맞게 변화를 주며 활동을하고 있습니다. 


6. 그 외의 하고싶은말
숲활동을 진행하다보면 등산하시는 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보이십니다. 내년에도 숲활동을 실시하게 되면 많은 분들께 더 많이 알려 참여하는 가정이 더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이 대체적으로 수업 내용과 체험활동에 만족하셨지만, 만들기 위주의 체험활동 보다는 숲 동식물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또한 이날 주차장이 공사중이라 오셨던 분들이 주차가 어려워 돌아가셨다는 분들도 계서서, 미리 주차 안내 공지를 해줬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안타까움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숲체험 놀이 현장이었습니다.

 
내년에도  더 내실있는 행사로  만나길 기대할께요 ​. 

 

글/사진: 복지정보통신원 '따슴피아' 배서은, 이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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