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성남시 정신건강축제 '청춘광장'에서 찾은 건강정보
가을 하늘의 맑고 푸르름보다 더 푸른 '청춘광장'
가을 하늘의 맑고 푸르름보다 더 푸른 '청춘광장'
9월21일 오전10시부터 청춘광장이 문을 열고 시민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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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연로하신 부모님이 어딘가 모르게 이상한 행동을 한다.
평소와 같지 않고 돌출된 행동이 잦은 것이 느껴지는 것이 왠지 불안하다.
그러려니 하기엔 TV방송에서 치매에 관해 연일 떠들어 대고 있다.
치매는 환자 본인보다 가족들이 더 고통스런 질병이다.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부모와 가족들과의 행복한 생활을 위해 성남시가 발 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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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신장애인의 사회생활을 돕는 정신장애인복귀시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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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건강의 날을 기념하며...
성남시는 시민을 위한 마음 돌봄 한마당으로 시청 청사에서 정신건강축제 ‘청춘광장’을 초청 강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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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유공자 표창 수여와 분당구 어머니 합창단과 틔움 어린이 합창단의 초청공연이 펼쳐진 기념식으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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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성남시정신건강축제의 ‘청춘광장’에는 3가지 슬로건이 있다.
TALK
오늘을 즐기며 재미있게 살고 싶은 2080 청춘들을 휘한 허니버터꿀팁 강연.
PLAY
성남시청 누리홀을 꽉 채우는 핵잼(뜻 : 엄청나게 재미있는) 부스 체험행사.
RERAX
신나게 놀러 와서 자체 힐링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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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강사로 이화여대 의학과 교수인 이근후 박사의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강연은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다.
온누리홀을 꽉 채운 시민들의 열기가 정신건강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새삼 느끼게 한다.
나이가 들면 외모는 물론 정신적인 사고도 변화하게 된다.
나이 듦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앞으로 남은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
이 박사의 강연에서 그 길잡이를 열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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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부스는 성남시노인보건센터 ‘올리사랑’과 성남시정신건강증진센터(부설) 성남시자살예방센터이다.
치매의 원인과 예방 그리고 가족들의 능동적 대응 방안을 체험을 통해 보여줬다. 그리고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을 위해 간단한 치매진단 프로그램도 운영되었다.
암산과 연산 등을 통해 자신의 정신 건강을 체크해 보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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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행사 프로그램에는 자살예방, 희망타투, 정신건강 퀴즈, 스마트폰 쉼 캠페인, 포토 존, OX퀴즈, 미용체험, 팔찌 만들기, 캘리그라피, 추억의 솜사탕, 카페 뚜띠 등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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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행사 도우미인 이서영씨는 “시민들이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줄 몰랐어요 저도 부모님께 정신건강검사를 권해볼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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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 예방 수칙에는 다양한 방법이 제시되어 있다.
그 중에서 다소 의아하지만 재미있는... ‘진. 인. 사. 대. 천. 명’을 소개한다.
진 : 진땀나게 운동하고(규칙적)
인 : 인정사정없이 담배 끊고(금연)
사 : 사회활동 많이 하고(대인관계)
대 : 대뇌활동 많이 하고(독서, 영화)
천 : 천박하게 술 먹지 말고(절주)
명 : 명을 연장시키는 식사하기(비만은 치매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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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그럴 듯 한가요?
치매의 가장 큰 예방은 초기에 증상을 알아내고 대처하는 것이라 한다.
자신의 정신건강도 체크하고, 선물도 푸짐하게 챙겨가는 성남시의 뜻 깊은 행사였다.
비록, 하루의 행사로 끝나지만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센터는 항시 문을 열고 있다.
성남시정신건강증진센터 : 경기도 성남시 수정로 218 (수정구 보건소 5층)
안내문의 : 031 754 3220, www.smhc.or.kr
성남시노인보건센터(치매관리단 올리사랑)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상로 137
안내문의 : 031 739 3000, www.scsh.or.kr
글/사진 성남시복지정보통신원 ‘따슴피아’ violet 이승미,방신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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