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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배리어 프리 영화'를 아시나요? | 장애인 | 복지소식 | 성남복지이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배리어 프리 영화'를 아시나요?

한마음복지관,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관 ' 한마음시네마'

어른이든, 어린이든, 학생이든 직장인이든 몸이 불편하든 안불편하든 느끼는 감정은 모두 똑같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볼 때에 몸이 불편하기 때문에 영화의 내용을 전달 받는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시각장애가 있으면 대사가 들리지만 시각적으로 세부적인 묘사를 알기 힘들고, 청각장애가 있으면 시각적으로 세부적인 묘사는 알 수 있지만 대사가 들리지 않아 제대로 영화를 보기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배리어 프리(barrier free)는 고령자나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해소,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이다. 이렇게 출발해 나온 영화가 배리어 프리 버전 영화!

배리어 프리 버전 영화는 한글자막과 상황을 설명해주는 음성을 넣어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게 만든 영화입니다. 

우리나라 '배리어 프리' 영화~

지난 해 10월, 배리어 프리영화 설립 추진위원회가 발족한 후 ‘술이 깨면 집에 가자’, ‘블라인드’, ‘마당을 나온 암탉’, ‘도둑들’ 등 다양한 장르 영화에 배우 엄지원, 류현경, 양익준 감독 등, 안상훈 감독 등 영화 방송인의 재능기부 참여로 배리어 프로 번전이 제작되었는데 이 영화들은 제1회 배리어 프리 영화제에 맞춰 특별 제작한 것이었을 뿐 정식 개봉 버전은 아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아직은 낮설고 잘 모르는 배리어 프리 버전의 영화이지만 꼭 필요한 것이고 앞으로도 많이 확산되어야 할 부분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장벽을 허물어요~
우리나라의 ‘배리어 프리’영화는 이제 막 첫 걸음마를 뛴 상태입니다. 2012 배리어 프리 영화 & 포럼에서 ‘완득이, 도가니, 달팽이의 별, 도둑들’ 등의 영화가 상영되었습니다.

특히, 화려한 액션과 볼거리로 무장한 영화 ‘도둑들’은 시청각장애인들에게 더 이상 영화는 장벽이 아닌 것 같습니다. 
 

▲  한국 최초 ' 배리어 프리' 버전으로  제작    

현재 ‘배리어 프리’영화에는 전문 성우와 배우들, 연출을 맡는 감독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제작된 영화들은 주로 장애인관련 복지시설이나 지역행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배리어 프리 영화 상영,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관 ‘한마음시네마'
성남시 한마음 복지관은 ‘도둑들’상영을 시작으로 배리어 프리 영화를 상영할 계획하고 있습니다. 
 

▲  한마음복지관  '도둑들'을  관람하고 있는 가족들    ©성남복지넷

한마음복지관의 찾아가는 영화관은 이용자들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지만, 이번에는 배리어프리영화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었습니다.

▲  한마음복지관의 가족과 함께하는 '한마음 시네마'    ©성남복지넷
 

천만관객을 넘어 2012년 최고의 흥행작인「도둑들」을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에서 지원해 주었으며, 고소한 냄새의 팝콘까지 더해져 어느 때보다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2012년, 한국 영화 관객수가 최초로 1억명을 돌파했습니다! 전국 곳곳에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생기며 영화를 한층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관람이지만, 함께 즐기고 싶어도 즐기지 못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배리어 프리’ 영화는 아직 초기 단계입니다. 그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유럽 등의 선진국에서도 마찬가지죠. 전세계적으로 아직 본격화된 지 10년도 안된 분야입니다.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이지만, 착실히 걸음마를 떼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앞으로 ‘배리어 프리’ 영화가 우리 사회에서 더욱 확산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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