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3일 판교 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진이)이 개관식을 가졌다. 탄천의 지류에서부터 시작된 깨끗하고 아담한 운중천을 따라 가다보면 분당구 운중로 245(판교동 628)에 자리한 판교 종합사회복지관 건물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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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낙생농협 풍물팀,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위드 앙상블’과 ‘소리친구’의 민요등의 축하 공연으로 화려하게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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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지역에 처음으로 문을 연 복지관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기자들의 취재 열기 또한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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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2층 지상5층으로 관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문을 연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은 경로당, 국공립어린이집, 노인 및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아동교실, 다목적강당, 헬스장, 바리스타교육실 등과 여러 복지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전문 프로그램실도 갖췄다. 복지관의 운영은 (사)한국참사랑복지회가 위탁받아 운영한다.
개관 행사와 함께 나만의 코사지 만들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 우리집 가훈 만들기 등 여러 가지 체험부스도 운영돼 주민들이 즐겁게 참여 할 수 있었다. 체험은 무료로 운영 됐지만 기부함을 준비해 체험 참여를 기부 참여로 이끌어 소외된 이웃과 나눌 수 있는 기부 문화도 함께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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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함께 복지관 개관식 체험 행사에 참여한 한유민(판교초 6학년)양은 “석고방향제 만드는 체험부스를 무료로 이용하고 기부도하고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복지관에 좋은 프로그램이 있으면 꼭 이용 할 거예요.”라고 복지관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복지관의 문화복지프로그램은 키즈성악, 생활요가, 노래교실, 기체조, 인문학 등으로 다양하게 준비된 강좌가 4월~6월까지는 이미 접수 마감돼 진행 중이고, 7~9월 프로그램은 좀 더 새롭게 보강된 과정들로 6월중 접수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http://happypangyo.org)나 031)703-8100으로 문의 할 수 있다.
또 언어치료, 인지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심리검사/상담 등을 할 수 있는 MOM-뜰통합지원센터 치료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현장접수만 가능하며 비용 및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후 이용 하는 것이 좋다.
복지관 건물 이곳저곳을 돌아보며 탐색하던 50대 주부 박미영(가명)씨는 “가까운 곳에 이런 시설이 생겨서 너무 좋아요. 앞으로 주민들 의견을 많이 수렴해서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라며 7월부터 시작하는 커피바리스타 과정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개관식의 피날레는 역시 이재명 시장님과 성남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여러 귀빈들의 테이프 커팅식으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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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주민들의 기대와 관심속에 문을 연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보호서비스, 자립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 훈련 등 그들이 필요로 하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족기능 강화 및 주민 상호간 연대감 조성을 통한 각종 지역사회 문제를 예방, 치료하는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전달하는 기구로서 지역 주민들의 복지수요를 위해 최상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 할 것으로 기대한다.
글/사진(공동취재) : 성남시 복지정보통신원 ‘따슴피아’ 나안근, 김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