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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물결’ 은빛사랑, 사랑은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라 합니다. | 복지일반 | 복지소식 | 성남복지이음

‘연등물결’ 은빛사랑, 사랑은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라 합니다.

한솔종합사회복지관 은빛사랑 대축제
방신웅,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필자에게 메일보내기 | 입력시간 : 2016/05/09 [21:25]

 

사랑은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라 합니다.
연등물결 은빛사랑...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축제 이름이 참 다정합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분당구 한솔마을에 위치한 한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 한마당이 5월 4일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벌써 16번째로 벌이는 이 행사는 성남시의 다른 어떤 행사보다 규모가 크고 참석자들이 많았습니다.
마을 식구들 외에도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하여 전 현직 국회의원과과 시 도의원들도 오셨네요...

 

 

한솔마을은 영구 임대 아파트로 약 1300여 가구의 주민들이 모여 살고 있으며, 주로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이 많다고 합니다.

 

축제의 시작은 어르신들께 점심을 대접하는 것으로 시작 했습니다. 80여명의 봉사자들이 전 날부터 정성스레 만들어 놓은 비빔밥과 쇠고기 무국이 어르신들의 입맛에 정확하게 적중했던 것 같습니다.

 

 

이매1동 주민자치위원 문경화씨는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고생한 보람이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잠시도 쉬지 않는 모습입니다.

 

이 날은 바람이 몹시 불어 스티로플에 담겨진 밥과 국그릇이 날라 다녀 봉사자들과 진행 요원들의 고생이 많았으리라 봅니다.

 

 

배를 든든하게 채운 어르신들은 복지관에서 준비한 무대 좌석에 하나 둘씩 모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옛날에 이름깨나 날렸던 가수들과 즐거운 노래를 함께 부른 후, 복지관 관장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축제의 막이 시작됐습니다.

 

 

성남시 이재명 시장께서도 도착하여 어르신들과 정감 있는 사진을 많이 찍어 주셨습니다.
가만히 보니, 시장님이 더 즐거워하시는 것 같습니다.

 

 

카네이션을 가슴에 단 어르신들의 모습이 마치 새색시 시집가는 듯합니다. 붉으스레 상기된 눈가에 어느덧 눈물이 모여 듭니다.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체험현장입니다.

즉석에서 물들인 천연 염색 손수건을 나눠드리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염색한 흰 손수건이 곧 바로 무지개로 변신합니다.

 

 

 

 

사물놀이의 장구를 배우는 주부님도 계시네요...
스승님의 엄한 지도 아래, 장구 치는 모습이 심각해 보입니다.

한국화를 예쁜 물감으로 직접 그려보는 체험도 있습니다.
아이들보다 엄마들이 더 열심인 것 같습니다.

 

사월 초파일이 얼마 안 남아서인지, 연등을 만드는 곳에 사람들로 무척 북적입니다.
미리 만들어 노은 틀에 색종이를 풀로 붙이고, 연꽃잎을 곁들입니다. 

저도 난생 처음 해봤지만, 모양이 제법 그럴듯했습니다.

 

  

즐거운 게임도 하고, 양 손에 가득한 선물과 함께 하루를 즐겁게 보낸 어르신들이 행복해 보입니다.

일 년 중에 단 하루였지만, 어르신들 이마에 주름이 몇 가닥 펴졌으리라 생각합니다.
뒤에서 수고하신 한솔종합사회복지관 관장님, 사회복지사님, 봉사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많이 감사합니다.

 

글/사진(공동취재): 복지정보통신원 ‘따슴피아’ 방신웅, 이승미, 김수정, 한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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