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노인종합복지관(관장 고상진, 이하 복지관)은 4월 23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향유 및 소통을 위해 열린중원문화광장(이하 문화광장) 오픈기념식을 진행했습니다. 

이 행사는 2016년 시작을 알리는 오픈기념식과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공연 및 부대행사로 펼쳐졌습니다. 

기념식에서 고상진 관장은 행사에 참석한 성남시청 박상복 복지보건국장을 비롯한 내빈과 어르신 및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 문화광장이 만들어지기 전에는 노숙인과 비행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여 어린이와 지역 주민들에게 불편한 공간이었는데 이재명 성남시장과 지역 주민 및 우리 복지관 어르신들의 도움으로 좋은 광장이 조성되어 오늘에 이르렀다.”면서 “올해도 이 광장이 지역 주민들에게 소통과 문화 공유, 체험 광장으로서 아름다운 추억과 낭만을 함께 만들어가는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상복 국장은 문화광장 오픈을 축하하고 이재명 시장의 축사를 대신했습니다.

이재명시장은 “열린문화광장이 이제는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았다는 소식을 듣고 있다. 2, 3년 전만해도 노숙인과 비행 청소년들이 광장을 점유해서 주민들과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는데 복지관장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노력한 결과 새롭게 태어날 수 있었다.

앞으로 이 문화광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프로그램으로 더욱 발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성남시의 여러 복지관을 통해 평생교육, 건강지원사업 등과 노인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금년에는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등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노후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열린중원문화광장이 좋은 프로그램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과 문화 향유 공간의 계속적인 발전을 기원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축하 공연과 부대 행사로 어린이, 청소년, 청년, 어르신들의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볼거리, 체험, 이벤트와 먹거리 등의 바자회에서 네일아트에 방문하신 전용녀(여, 84세) 어르신께서는 “예쁘라고 색칠한다.”고 하며 환히 웃으셨습니다.

▲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열린중원문화광장   © 성남복지넷

2012년 7월부터 진행된 열린중원문화광장은 주역주민에게 다채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해 왔으며 프로부터 아마추어까지 자신이 가진 재능을 문화로 나누고 자신의 이야기를 소통으로 나누는 문화광장은 시민이 주인입니다.

열린중원문화광장 이용안내 : http://jwnoin.org/guide/?act=sub6_7
문의 : 복지관 사회참여팀(031-751-7450)

글/사진: 성남시 복지정보통신원 ‘따슴피아’ 박정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