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금)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전국 최초로 지적장애인의 실종예방과 응급상황 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장애인실종예방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성남시, 중원경찰서, 성남시지역복지협의체, 분당 이마트점, KT분당지사와 MOU(협약)체결을 맺었습니다.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대상자‧후원자 관리와 서비스 연계 등 사업운영관리를 하고, 중원경찰서는 실종장애인을 수색하는 업무를 하며, 성남시지역복지협의체는 후원자 발굴지원과 지역사회에 홍보를 담당한다. 또한 분당 이마트점은 서비스 유지관리비를 후원하고, KT분당지사는 단말기보급과 통신료 후원,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운영하고, 위치추적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참여한다. 기관별로 업무를 분담하여 민관이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실종 장애인에 대한 위치 추적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장애인실종예방사업의 일환인 실종 장애인 위치확인서비스는 1시간 간격으로 보호자와 경찰이 자동 연결 되어 실종된 장애인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전송해 보호자의 불안감을 감소시키고, 실종 장애인을 찾는데 수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본 사업은 2년간 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시범진행 될 예정이며, 성과를 확인하여 향후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성남장애인종합복지관은 실종 및 배회 경험이 있는 장애인과 가족들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 가까이에서 힘이 되는 기관이 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