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수)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성남장복)은 장애아동, 부모 , 포스코 ICT 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총 120명과 함께 용인 에버랜드로 봄 나들이를 다녀왔다.

본 사업은 장애아동-자원봉사자 그룹과 장애아동의 부모 두 그룹으로 진행되도록 계획되어 장애아동에게는 장애로 인한 제약에서 벗어난 나들이를 통해 즐거운 하루를 제공하고 부모에겐 장애자녀 양육으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맑고 푸르렀던 27일 오전 장애아동들은 하나같이 웃는 얼굴로 복지관으로 모였다. 좋아하는 동물을 볼 생각, 재미있는 놀이기구를 탈 생각으로 모두 기대에 찬 얼굴이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장애아동 부모는 부모집단과의 나들이를 통해 부모들 간의 교류와 쉼의 시간을 나눌 수 있다는 기대로 참석했다고 하였다.

나들이가 진행된 하루 동안 에버랜드 안에는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움이 가득한 장애아동과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부모들 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자원봉사자로 함께 한 포스코 ICT 직원은 “아이들이 순수해 덩달아 순수해진 느낌이었고,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남장복은 장애인과 그 가족의 행복한 삶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 또한 지역사회 장애인에 대한 관심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 할 수 있도록 후원해준 포스코 ICT에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