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노인종합복지관과 성남동 주민센터가 1층 야외광장을 문화광장으로 탈바꿈을 한지 3개월이 되었다. 첫 주는 성남 동 주민 센터에서 셋째 주는 중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번갈아 가며 각종 문화 공연과 바자회, 복지관 및 주민센터 이용 회원들의 작품전 등을 진행하며, 노숙자들로 시끄럽던 주변이 많이 정화 되었다. 복지관 내의 중앙정원도 이유 있는 카페로 활용이 되면서 무용지물이었던 공간이 지역주민들의 쉼터로, 전시장으로 활용 되고 있다.
추석연휴를 보낸 가을 하늘도 푸른색이 짙어진, 10월 첫 주는 성남여성사진작가회의 주최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복지관 1층 중원마당에서 성남시 거주 어르신들의 장수 사진 촬영이 시간별로, 또 동단위로 진행이 되었다.
여성들은 한복을, 남성들은 정장을 차려입고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손톱을 다듬기도 하고 발 마사지도 받았다.
중원마당에서는 성남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작품전과 김장을 앞두고 젓갈 판매 등의 바자회가 있었고, 이유 있는 카페에서는 성남시여성사진 작가회의 사진전이 진행되었다.
김영자 성남시청 노인복지과장은 행사를 준비하는 복지관 직원들의 수고를 잘 안다고 말하며, 상설공연무대를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하였다.
중원노인종합복지관기자 강여실(mode323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