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최성은)에서 운영하는 성남시율동생태학습원은 스마트팜을 활용한 영농활동을 진행한다.

성남시율동생태학습원(이하 학습원)은 원예, 영농, 바리스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발달장애인 전환교육 실습장으로 학습원 영농 프로그램 이용자들에게 스마트팜을 통해 다양한 영농활동을 소개하면서 직업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학습원은 2010년부터 원예 프로그램 중 일부분으로 영농 전환교육을 실시하다가 2013년 설치한 비닐하우스에서 영농아카데미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였으며 스마트팜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주)베러투게더와 업무협약을 통해 육묘장치와 방식이 다른 스마트 재배기를 설치하여 현대 트렌트에 맞춘 스마트팜을 접목한 전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습원 영농 프로그램 이용자들이 수경재배 키트에 잎채소 씨앗을 파종한 후 육묘장치에서 씨앗을 발아시키고 양액을 첨가하여 키운 뒤 비닐하우스에 설치한 박막식 스마트 재배기와 분무식 스마트 재배기로 옮겨 모종을 재배하는 활동을 교육 및 실습하고 있다. 분무식은 뿌리에 양액을 직접 뿌려가며 재배하는 방식이며 박막식은 양액을 조금씩 흘려보내며 순환하는 형식의 재배 방식이다.

한홍구 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장애인들이 빠르게 변화되는 시대에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전환교육을 통한 장애인들의 자립과 재활을 위해 학습원도 지속적인 발전을 꿈꾼다.” 고 밝혔다.

○문의: 성남시율동생태학습원 ☎031-724-0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