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솔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일)에서는 20일(월)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위치한 ‘돈(豚)다발(음식점)’로부터 제육볶음 정식 20인분을 후원받았다.

배달전문식당인 ‘돈(豚)다발’은 제육볶음 전문점으로 청년사업가 양규남씨가 처음으로 운영하는 식당이다. 양규남 대표는 “매장을 운영하기 전부터 기회가 된다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음식을 나누고 싶었다. 마침 매장 휴무일이어서 마음만 먹었던 일을 해보고자 결심했다. 혼자서 만들다보니 많은 양은 아니지만 꼭 필요한 가정에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1인분씩 포장된 음식을 전달했다.

간장 제육볶음, 흑미밥, 계란후라이, 김치찌개, 쌈야채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음식은저소득층 독거 남성어르신 20가정에 배달되었다. 

청솔종합사회복지관 김재일 관장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자영업자분들의 어려움이큰 시기에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하고자 복지관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복지관은 이런 소중한 마음과 정성을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음식을 받은 이○○님(55세, 지체장애인) “다리도 불편하고 혼자서는 외출도 힘들어 있는 반찬에 대충 한 끼 때우듯 먹는데 오늘 저녁은 외식하는 기분이네요. 맛있는 냄새부터 벌써 배부른 것 같아요.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문의: 청솔종합사회복지관 ☎031-714-6333 / www.chungsol.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