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망베이커리&카페 수익금 일부로 지원, 올해로 7년째 이어져

행복하고 희망찬 연말연시를 소망하며 곳곳에 크고 작은 크리스마스트리에 불을 밝히고 있는 요즈음, 산성동에 있는 마망베이커리&카페 1호점에서도 예쁘게 장식한 크리스마스트리에 불을 밝히고 격려와 감사의 마음이 어우러진 행복한 행사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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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성갑 수녀, 이하 복지관)은 15일 오후 4시부터 마망베이커리&카페(이하 마망)1호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시차를 두고, 3회에 걸쳐 수정구 지역 내 취약계층 초·중·고등학생 총 20명에게 ‘1·3세대 행복나눔 사랑잇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조성갑 관장은 “마망 카페가 개점한지 16년이 지나고 4호점까지 개점해서 현재 90여 명의 어르신들이 활동하고 계신다”라고 하면서 “이 장학금 행사는 2015년 홀로 사시는 이기화 어르신께서 본인 생활도 어려우신데 공부를 못해 한이 된다 하시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쓰여지기를 바라시며 일천만원 기부를 하여 계기가 되었다”라고 밝히고, “그분의 뜻을 이어서 마망의 수익금 일부로 지원하게 되었는데 올해로 7년째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요즈음 코로나 때문에 공부하기도 힘들고 여러 어려움이 있을 텐데 항상 응원하고 기도해 주는 이들이 있다 생각하고 용기 잃지 말고, 마망 어르신들 기억해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습니다.

복지관 기획홍보팀총괄 유상열 과장은 “장학금 대상 학생들은 각 학교와 주민센터 추천으로 선정되었으며, 마망의 장학금 지원 사업은 성남시 내 청소년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함이며, 1세대 어르신에게는 나눔의 기쁨 확산을, 3세대 청소년에게는 노인공경 사상을 고취시키고자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마망베이커리&카페는 성남시 거주 60세 이상 노인들이 직접 만든 제과와 제빵 및 커피를 판매하고 있으며, 노인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노인들의 소득보장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2005년 8월 31일 수정구 산성동에 1호점 개점을 하고 현재 4호점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망베이커리＆카페에서는 생크림 케이크, 초콜릿 케이크 등 케이크류와 앙금빵, 크림빵, 소보로, 크로와상 등 제빵류를 비롯하여 제과류, 선물용 케이크, 쿠키 등을 만들고 있으며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과자와 빵을 배달하기도 합니다.

○ 문의 : 수정노인종합복지관 ☎031-731-3393~4

○ 홈페이지 : http://www.sunobok.or.kr 

○ 마망베이커리&카페 1호점 ☎031-735-3398

○ 취재: 성남시복지정보통신원 박정숙 ‘따슴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