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돌보며 일을 병행한다는 것.
사실은 해 본 이들만이 알 수 있는 진한 고충과 고민이 담겨 있을지도 모릅니다.
특히 일을 하는 여성으로, 그러나 동시에 엄마로서 '워킹맘' 이 되어 살아간다는 것, 세상 만만찮은 과업일 수 있는데요.
여기, 그런 워킹맘들의 자아성장 및 양육효능감 향상을 위한 부모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올 3월부터 성남위례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진행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을까요?
▲ 성남위례종합복지관 자녀를 둔 부모의 마음테라피 '자부심'
#자녀를 둔 부모의 마음 테라피 '자부심' 프로그램
경기공동모금회에서 지원을 받아 성남위례종합사회복지관에서 3월에 시작하여 12월을 끝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이 아이들과 어머니들 사이에서 진행 되었습니다.
그동안 자부심 프로그램을 통해서 했던 활동들을 간단히 정리해 드리자면
- 워킹맘의 스트레스 감소 및 정서적 지지를 위한 영화 관람, 그림 테라피
- 양육 아카데미로서 자녀 및 양육 컨설팅과 자녀이해 특강
- 주말 키즈 카페를 운영, 한시적 아동 돌봄 서비스 지원
- 기타 쿠킹 클래스나 실내 미니 운동회
비록 비대면 시대에 온라인으로 만나는 시간도 많았으나
그럼에도 주말 시간을 통해서 어머니들이 스스로의 일과 건강, 무엇보다 아이를 이해하고 더 잘 기를 수 이는 '에너지' 를 선물 받았던 뜻깊은 시간 자부심이었습니다.
바로 그 자부심이 드디어 아쉽지만 영광의 막을 내리고, 그동안 활약했던 워킹맘 분들의 수료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지금 바로 그 현장 함께 해 보실까요?
#정헌채 관장님 인사 말씀을 시작으로
그동안 활동했던 어머니들 중 활약했던 어머니들의 오프닝 공연!
피아노 연주, 시 낭송, 노래 공연으로 워킹맘의 진심과 열정이 사뭇 무대 위에서 빛이 나는 순간입니다.
그리고 그동안의 활동을 한번에 정리하면서 함께 했던 시간을 돌아 볼 수 있는 샌드아트 공연이 있었는데요.
함께 영화를 보았던 기억, 교육을 받았던 순간, 템플 스테이에서 명상 수련을 하거나 아이들과 동반하여 무언가를 만드는 시간에 이르기까지, 새삼 그동안의 시간을 복기하는 순간은 뭉클한 감동이 밀려올 뿐입니다.
#성과공유 발표와 수료증을 받기 까지
스스로를 지키면서도 아이들을 위해 주말 틈새 시간을 내어 함께 모여 공부하며 성장하려는 모습은 엄마, 여성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한 사람의 치열함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워킹맘들의 의지와 도전 그리고 열정으로 만들어진 '자부심'은 오늘 보다 더 빛나는 내일을 만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상 모든 워킹맘들을 응원합니다.
이상 약 일 년간의 자부심 현장의 대망의 수료식 현장이었습니다.!
○ 문의: 성남위례종합복지관
○ 취재: 김혜원 성남시복지정보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