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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정밀기계 후원, 김장 한 포기에 싹트는 사랑과 정 | 복지정보통신원 | 복지소식 | 성남복지이음

한화정밀기계 후원, 김장 한 포기에 싹트는 사랑과 정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필자에게 메일보내기 | 입력시간 : 2021/11/08 [11:00]

김장으로 나누는 사랑과 정!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경제적 어려움과 장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한 한화정밀기계의 후원 김장나눔 행사를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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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나눔행사는

중원구 상대원에 위치한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채정환)에서

2021년 11월5일(금) 오전10시~18시까지 진행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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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복지관에서 김장김치를 담그고 포장하여 김치를 나누었는데요, 

코로나 예방을 위해 올해는 김장을 직접 담그지 않고 후원기업과 자매결연을 한 농촌마을주민자치위원들 그리고 한화직원들과 함께

김장김치를 준비하여 전달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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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장애인 200가정에 김장을 전달할 예정으로

100가정은 택배로 전달하고, 100가정은 직접전달과 방문수령으로 전달할 거예요.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모토로 “장애인과 가족의 행복한 변화”를 실천하며 코로나19에 더욱 힘들어하는 장애인과 가족들 뿐만  아니라 소외계층을 위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음이 느껴졌어요.

특히 장애인들은 움직임이 자유롭지 않아 집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아지면서 사회복지사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조사하여 그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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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정밀기계는 복지관과 함께 오랜 시간 소외된 저소득 가정과 장애인들에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해 왔어요. 

임직원들의 자발적 후원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김장사업을 진행해 왔는데요. 오늘은 200가정 지원(900만원)금을 후원해 주셨어요.

 

후원기업의 직원들의 이야기를 한 번 들어 보실까요?

 

한화정밀기계의 사업부장(라종성)은 “직원들과 봉사활동을 하고 있구요, 김장봉사와 아동교실 그리고 연말과 명절에 김장 뿐 아니라 생필품등을 준비하여 작지만 사회에 공헌하고자 직원들과 함께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필수 직원은 “작년부터 코로나19로 봉사활동을 못했는데요. 위드코로나로 이렇게나마 다시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기쁘구요, 저희가 준비한 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기운 차렸으면 좋겠구요, 앞으로 김치뿐 아니라 도시락이 될 수도 있구요, 많은 활동을 해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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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싣go 김치도 싣go! 출발해 보실까요?

 

사회복지사 두 분과 직접 김치 배달을 다녀왔는데요.

첫 번째 김치 배달은 조손가정인 상대원으로 출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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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을 한참 오르고 좁은 골목길들을 한참 지나 망설임 없이 상대원의 어느 골목길로 접어들어 자주 온 듯 익숙하게 현관문을 노크하는 사회복지사님들을 보며 한 두 번 방문이 아님을 짐작하게 되었구요,

반갑게 맞이하며 기다리고 있었던 듯 반겨 주시는 할머니는 김치박스를 함께 들어 주시며 반갑게 맞아 주셨어요.

  

손자와 손녀를 키우는 구정순 할머니는 혜은학교 다니는 손자가 전공과 시험을 준비하는데 꼭 합격했으면 좋겠다며 걱정하시기도 했어요. 할머니께서는 “형편도 어렵고 막 그래서 김장하기도 힘들어서 안했는데 김치를 이렇게 주셔서 감사 드리고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배달하느라 수고해 주신 복지관 직원들의 소감도 들어 보실까요?

 

편미래 사회복지사는 

“김치라는 음식은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잖아요. 어떤 음식을 만들기 위한 재료로도 쓸 수 있고, 뭐랑 먹어도 참 맛있는 음식이잖아요. 어찌보면 마음을 나눠주신 두 단체(기업)가 단순히 김치가 아니라, 사계절 내내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하는 마음을 선물하신게 아닐까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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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운전해 주신 정예진 사회복지사는 결연후원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 주셔서 알려 드리고 싶어졌어요. 

 

이름을 밝히지 않는 어느 기업에서 5년이상을 처음엔 3가정이었는데 현재는 5가정에 후원금을 지원해 주고 계신다고 하셨어요.

매월 20만원씩 꾸준히 후원금을 지원하시며 명절이나 특별한 날과 코로나19로도 힘들지 않느냐며 후원금을 전달해 주시는 모습을 보며

감동 받는다고 하심에 함께 찐~한 감동을 느끼기도 했어요.

 

단순하게 정기적인 후원금을 주는 것이 아니라 20살이 되기 전까지  책임을 져 주어야 하는 것이어서 결연후원은 기업이 복지관에 먼저 연락을 주셔서 후원이 이루어지게 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하네요.

 

이러한 선한 영향력들의 기업이 많아지기를 기대하며, 차가운 가을의 바람에 후루룩 떨어지는 알록달록 예쁜 낙엽비를 맞으며

취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 참 따뜻하네요.

 

○문의: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031)720-2862

취재: 성남시복지정보통신원 이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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