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0일(수)부터 경북 구미시에서 진행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댄스스포츠 혼성라틴, 혼성 차차 2개 부문에서 문진호 선수가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수상했다. 

문진호 선수(분당구 금곡동 청솔마을 6단지)는 2003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고 평범한 일상과 가정이 무너지면서 여러 어려움을 겪었지만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자랑스러운 아빠의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 잡았다고 한다. 휠체어 마라톤부터 태권도, 탁구, 수영 등 여러 종목을 시도했는데 휠체어 댄스 스포츠가 잘 맞아 2007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경기도 대표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문진호 선수와 청솔종합사회복지관 김재일 관장님의 기념사진

문진호 선수는 평소에 즐겨 이용하는 청솔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감사인사를 하며 수상소감을 말했다. “나이가 60이 넘어서면서 체력적으로 힘이 들기도 하고 코로나19바이러스 확산으로로 연습도 많이 못해서 메달 갯수도, 메달의 색깔도 달라지고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다음 대회는 체력도 기르고 연습도 많이 해서 금메달에 도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문의: 청솔종합사회복지관 ☎031-714-6333

○홈페이지: www.chungsol.or.kr